[장시작 소식] 2024년 12월 5일
12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69%↑ S&P500 0.61%↑ 나스닥 1.30%↑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80bp 내린 4.182%
-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01% 오른 106.330
◎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모두 종가 기준 최고가 마감. 한국 계엄 정국이 해제되고, 프랑스 현 정권에 대한 불신임 투표도 결국 가결되면서 뉴욕증시는 자국 사안에 집중. 기술주 상승폭 커
-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을 기록했다고 발표. 시장 예상치 55.5에 못 미치는 결과
- 세일즈포스는 실적 호조에 10.99% 급등, 엔비디아 3.48%, 아마존 2.21% 상승
-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기술이 1% 이상 상승, 에너지는 2% 넘게 급락
-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 한국 계엄 정국 해제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 재개됐으나,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예상치를 밑돌자 금리 하락
- 미국 달러화 가치는 보합세. 미국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하락했다가 파월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에 반등하는 양상. 유로화는 프랑스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 통과에도 소폭 강세
- 파월 의장은 뉴욕타임스(NYT) 주최 행사 대담에 나와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은 아직 목표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 그는 현재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정말로 좋게 느낀다"면서 연준이 중립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신중할 여유가 있다"고 밝혔음
- 프랑스 하원이 4일 정부 불신임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지난 9월 출범한 미셸 바르니에 정부가 붕괴
- 국제유가는 美 서비스업 부진 속 휘발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하는 모습. 美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로 전월대비 3.9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은 계속 웃돌았으나, 시장예상치(55.5)에 상당히 못 미쳤음. ISM의 서비스업 PMI가 하락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임.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9일로 끝난 주간의 美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507만3,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 70만배럴 감소보다 큰 폭으로 감소된수치임. 다만,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36만2,000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음. 시장에서는 10만배럴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상반된 결과가 나왔으며 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
- 금 가격이 2거래일 연속 반등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과 고용 둔화를 시사한 신규 경제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추겼고, 한국와 프랑스의 정국 불안정도 금 값에 상방 압력을 넣었음
- 천연가스 선물은 수요일 생산량 증가와 향후 2주간 예상보다 온화한 날씨에 대한 전망으로 인해 미국의 액화천연가스 수출 플랜트로 유입되는 공급가스 증가량이 상쇄되면서 2주 최저치를 기록함
미국은 이달 중순까지 액화 천연가스 수출의 환경 및 경제적 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 할 계획임. 행정부는 연구를 완료하기 위해 1월에 미국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 대한 신규 LNG 수출 승인을 일시 중단했음. 1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LNG 승인 중단을 신속하게 되돌릴 것이라고 말함
- 밀 선물은 미국 공급 수요 둔화로 저점까지 하락했다가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의 작황 부진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옥수수 선물은 약세를 보임
◎ 12월 5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19:00 미국 OPEC 회의, 유로존 10월 소매판매
20:00 캐나다 11월 선행지수
22:30 미국 10월 무역수지,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00:00 캐나다 11월 Ivey PMI
00: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