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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작 소식] 2024년 12월 18일

파라크래프트 2024. 12. 18. 09:30

12월 17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61%↓ S&P500 0.39%↓ 나스닥 0.32%↓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40bp 내린 4.385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 106.879보다 0.101포인트(0.094%) 오른 106.980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을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시사한 신규 지표가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완화 전망을 강화하고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일제히 하락 마감

-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는 9거래일 연속 뒷걸음치며 1978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 기록. 지난달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된 '인공지능(AI) 시대의 총아' 엔비디아 주가는 '조정 국면'에 진입, 지난 10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미끄러졌음
-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0.28%)만 오르고 나머지 10개 종목은 모두 1% 미만 하락. 에너지(0.76%↓)·금융(0.69%↓) 업종 낙폭이 가장 컸음

-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 미국 소매판매는 호조를 나타냈지만, 산업생산은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에 상반된 영향을 미쳤음. 오후들어 20년물 입찰 결과가 다소 부진하게 나오자 중장기물 수익률은 낙폭을 축소

-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7억246억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1%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

-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만에 상승.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중 반등 양상을 펼침

-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T.로우 프라이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보다 느린 금리 인하를 시사할 수 있다고 전망. 로우 프라이스의 블레리나 우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7일 연합인포맥스에 보낸 서한에서 "나의 기본 전망은 연준이 이번주에 금리를 25bp 인하하고 내년에는 50bp 인하한다는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내년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을 시사할 것이고, 이는 연준이 내년 1월에 금리 인하를 건너뛸 가능성을 열어두게 될 것이다"고 말함. 그는 "이 같은 시나리오는 시장이 이미 잘 이해하고 있으며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어 있다"고 언급. 시장의 리스크는 연준이 내년 1월에금리 인하를 건너뛰는 것보다는 금리 동결이 1월 이후에도 장기간 이어지는 시나리오라고 우르치 이코노미스트는 지적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17일 4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3.1%로 제시. 이는 지난 9일 3.3%에서 0.2%포인트 하향된 결과

- 월가의 이코노미스트 등 경제학자들은 11월 소매판매 지표에 대해 대체로 우수한 수준이었다고 진단. 글로벌X의 수석 투자 전략인 스캇 헬프스타인은 "전체적인 시사점은 미국 소비자는 여전히 건강하며, 이것이 올해 미국 경제의 기반이 되어왔다는 것"이라고 말함. 짐 베어드 플란테 모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소매판매 수치는 11월 (경제가) 강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 전문가들은 11월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하를 크게 막을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 크리스 라킨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의 트레이딩·투자 전무는 "경제는 계속해서 상방 서프라이즈를 내고 있다"며 "연준은 익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경제 지표가 이어지면 1월 금리 인하 일시 중지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고 전망

- 국제유가는 FOMC 경계감 속 하락하는 모습. 금일 연준은 이틀 일정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0.2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만,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회의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금 가격이 4거래일 연속 하락함. 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 첫날, 경계감이 고조된 가운데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완화 전망이 투자심리를 움츠러들게 한것으로 풀이되었으며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도 하방 압력을 넣음

- 천연가스 선물은 액화 쳔연가스 수출 플랜트로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다음주 수요가 이전 예상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약 3% 상승

- 밀 선물은 전 세계 밀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고 옥수수도 밀과 대두의 약세 파급으로 하락함

 

 

◎ 12월 18일 (수)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영국 11월 CPI

19:00 유로존 11월 CPI

22:30 미국 11월 건축허가건수

00:30 미국 EIA 원유재고

04:00 미국 기준금리 결정

04:30 FOMC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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