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작 소식] 2025년 1월 9일
1월 8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25%↑ S&P500 0.16%↑ 나스닥 0.06%↓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0bp 오른 4.6940%
-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348% 오른 109.023
◎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는 혼조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강행을 위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크게 반응했으나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비둘기파적인 공개 발언 및 의사록에 일부 안도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공개 발언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
-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민간고용은 12만2천명 증가. 전달(+14만6천명)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 14만명 하회.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0만1천명으로 전주대비 1만명 감소. 작년 2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21만8천명)도하회
-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은 작년 마지막 달에 더 완만한 성장 속도로 둔화했다"며 "헬스케어는 하반기에 두드러졌으며, 다른 어떤 부문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분석
-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통신서비스,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 미국 국채 가격은 장단기물 엇갈리며 혼조세. 수익률곡선은 더 가팔라져(커브 스티프닝).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트럼프 관세 관련 보도에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 경신했다가 12월 FOMC 의사록 안도에 되밀려
- 미국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강세. 트럼프 관세 관련 보도, 파운드화 약세에 달러 강세 압력
- 지난해 12월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대부분의 위원은 이미 기준금리 수준이 상당히 덜 제약적인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판단. 올해 금리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더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함
-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이날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 을 근거로 경제 비상 상태를 선포, 보편관세 부과 추진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동맹과 적을 가리지 않는 '보편 관세' 부과를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짐. 안보상의 이유로 관세를 부과하는데 대한 엄격한 요건 없이도 권한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이 법을 트럼프 당선인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해짐. 휘발유 재고가 증가한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630만배럴 늘어난 2억3,770만배럴로 집계. 이는 시장 전망치(150만배럴)보다 네배 이상 많은 증가폭을 나타냈음
- 12월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 인하에 덜 신중할 수 있다는 시장 일각의 안도감에 금값이 상승
- 천연가스 선물은 이번주 난방 수요에 대한 예측이 상향 조정되고 동결 유정의 생산량이 더 감소하면서 약 4% 상승했으며, 북동부의 극심한 추위로 인해 현물 가스 가격이 200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달러가 급등하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고 미국 농무부의 수급 데이터를 기다리면서 옥수수, 대두, 밀 선물은 하락함
◎ 1월 9일 (목) 주요일정
* 지미카터(전)대통령 서거 애도의 날 - 미국 주식 휴장
경제지표
10:30 중국 12월 CPI상승률, 12월 PPI상승률
16:00 독일 11월 산업생산
18:00 독일 12월 노르트라인 CPI상승률
19:00 유로존 11월 소매판매
00:00 미국 11월 도매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