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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작 소식] 2025년 1월 20일

파라크래프트 2025. 1. 20. 09:48

1월 17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금요일밤)

- 뉴욕증시 : 다우 0.78%↑ S&P500 1.00%↑ 나스닥 1.51%↑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0bp 오른 4.6100%

-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355% 오른 109.357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동반 상승. 대표지수인 S&P500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6,000선을 웃돌기도. 물가 불안 완화 속에 매수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친기업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져 주가는 탄력을 받았음

- 주요 주가지수의 주간 상승률도 높았다. S&P500 지수는 이번 주 2.91%의 상승률을 기록해 작년 11월 초 이후 최대치. 나스닥 지수도 2.45%로 12월 초 이후 최대 상승률을 찍었음. 우량주를 둘러싼 호의적 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다우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3.69%나 됐음. 11월 초 이후 최대

-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3%대 상승률로 눈에 띄었음.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1%대 오름. 중국 판매 부진으로 전날 주가가 4% 넘게 떨어졌던 애플은 이날 0.75% 반등하는 데 그쳐 투심이 여전히 불안. 업종별로 보면 의료건강과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임의 소비재와 기술,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올랐음

-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 흐름을 되돌리고 하락.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가지며 위험선호 심리를 북돋웠음. 한때 4.5% 중반대로 밀려났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6% 선 위로 다시 올라섰음

- 달러화 가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나흘 만에 반등. 달러는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통화 소식에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장중 크게 출렁거렸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취임한 이후 기록적인 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힘. 그는 취임 연설을한 '바로 직후'부터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음

- 18일 CNBC에 따르면 알파인 매크로의 댄 알라마리우 지정학 담당 전략가는 소형주와 산업주, 화석에너지, 항공우주, 방위주가트럼프의 취임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특히 그는 석유주와 스몰캡 산업주를 매수하고 대체 에너지, 전문 소매업체에 대해서는 매도할 것을 제안. 트럼프 복귀 테마주는 규제 완화와 미국 제조업 부흥 정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여왔음. 나토 회원국이 국방비 지출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압박에 방위 관련주도 상승. CNBC에 따르면 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 지수는 지난주 S&P 항공우주&방위산업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약 4% 오름. 알라마리우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친성장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우선시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은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것으로 보인다"고 낙관

- 국제유가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앞두고 하락하는 모습.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시장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막판 내놓은 고강도의 대러시아 석유산업 제재를 트럼프 당선인이 완화할지에 주목하고 있음.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0일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 바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일부 고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위해 규제 완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스콧 베센트는 전날 청문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너무 약하다고 평가한 바 있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영향이 지속된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휴전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하는 일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

- 천연가스 선물은 1월 말과 2월 초의 온화한 날씨로 난방용 가스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금요일에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 7% 급락함

- 옥수수 선물은 금요일에2% 상승하여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두는 긴 연휴 주말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날씨 우려와 미중 무역 관계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에 힘입어 약 1.5% 상승

- 밀 선물은 글로벌 수출 수요 부진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지만 다른 시장보다 뒤처졌음. 이번 주 2년래 최고치에서 주춤했지만, 다른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강세는 미국산 밀이 저렴한 흑해 및 아르헨티나산 공급과의 경쟁에 직면하면서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 1월 20일 (월) 주요일정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기념일로 미국 증시 휴장 * 

 

경제지표

10:15 중국 1월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02:00 미국 대통령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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