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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CME 기술적 문제로 선물, 옵션시장 거래 중단

by 파라크래프트 2025. 11. 28.

CME 선물, 옵션시장 거래 중단 관련 이미지

🎯 사건 개요

  • CME 그룹(CME Group)은 2025년 11월 28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고장”을 이유로 선물 및 옵션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고 공시. 
  • 중단된 시장은 전자 플랫폼 CME Globex 을 통한 모든 파생상품 시장(futures & options)으로, 지수 선물, 원자재, 금속, 금리, 통화 등 광범위했다.
  • S&P 500 선물, Nasdaq-100 선물이 거래 중단됐고, 아시아 시간대 주요 원유(WTI)·팜유 등 상품선물도 영향을 받았다. 

🔍 추가로 알려진 주요 사실

  • CME는 해당 문제가 발생한 데이터센터가 미국의 데이터센터 운영사 CyrusOne 가 운영하는 시설임을 밝혔다. 
  • 이로 인해 CME Globex뿐 아니라 통화·외환을 처리하는 EBS 마켓과 말레이시아 파생상품시장(BMD)까지 거래 중단이 확장됐다.
  • 이번 중단은 CME의 전면적인 기술 중단(full technical halt)이다. 이전에 비슷한 규모의 전체 중단이 있었던 사례는 2014년 8월 24일이 마지막이었다. 당시에도 S&P 500, 나스닥, 원유, 금리, 금속 등 주요 선물이 동시에 멈춘 바 있다. 

🧮 금융시장 및 투자자에 미치는 의미

  • 파생상품 시장의 전면 정지는 지수 선물, 원유, 금속, 통화 등 다양한 자산군에 즉각적 유동성 공백을 야기한다. 특히 지수선물은 투자자들의 헤지 수단이자 글로벌 증시의 향방을 가늠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 우려가 생긴다.
  • 이번처럼 예고 없는 완전 정지는 시장 시스템의 취약성과 기술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특히, 전자거래 의존도가 높은 현재의 시장 구조에서는 이런 장애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다.
  • 기존 사례(2014년)에서도 시스템 복구 이후 당일 옵션/선물 거래가 재개됐지만, 일부 주문 취소(GTD 주문 등) 및 시장 왜곡 가능성이 있었던 만큼, 투자자와 기관은 이번 사태에서도 복귀 직후의 주문 재개 및 유동성 흐름, 가격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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