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
"명상도 겸하면 좋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1년여 전쯤 들어서 한번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최근들어서야 읽었는데, 이 책을 왜 3~4년 전쯤 출간해주지 않았을까 라는 어리광 아닌 어린 생각을 하며 미소지으며 마지막 장을 닫았습니다.
무언가 자꾸 내 탓인거 같은 생각이 들 때,
지나간 그때 그 일을 내가 다르게 하였다면 하는 후회가 들 때,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잘하지 못하는거 같다는 자책이 될 때,
나를 괴롭히는 사람 그리고 나 스스로 옥죄이는 일들
이 책에서는 그런 모든 상황들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아니 큰 도움이 될 그런 책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저자 김수현
진지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사람 밝지만 가볍지 않은 사람.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과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속 시원한 솔루션으로 전 세계 170만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100% 스무 살』, 『안녕, 스무 살』, 『18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등을 펴냈고,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목차
프롤로그 균형을 찾기로 했습니다
1장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자존감을 지킨다는 것
행복도 인증이 되나요?
재미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로망의 개인적 취향
헤이터의 기본값
가볍게 넘기기의 기술
아무 말 대잔치에 흔들리지 말 것
제 인생은 특별하지 않지만 소중합니다
신세도 좀 지고 삽시다
고독은 각자의 몫
2장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나답게 산다는 것
다른 사람이 되려 애쓰지 말 것
실망시킬 용기
돌아올 힘을 남겨두자
인싸가 아니라도 괜찮아 ...
아무리 좋은 사람이 되려 애써도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지 않았을지라도
가만히 서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힘겨웠던 순간들과 버거웠던 감정들은
이미 온힘을 다해 삶을 지켜낸 증거이다
불행한 엄마의 헌신은 자식에게 죄책감으로 남을 뿐,
자식의 행복을 바란다면 엄마도 행복의 예외가 되서는 안된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한 취객이 난동을 부려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그 때 한 청년이 다가오더니
막무가내인 취객을 꼬옥 안아주며 토닥여주었다.
그러자 방금까지 소리를 지르던 취객은 금세 누그러져
청년의 어깨에 고개를 떨궜다.
화난줄 알았지만,
사실 어른도 아이처럼,
안아달라고 외치는 중이었는지 모른다.
이 책은 구절 구절을 전부 옮겨오고 싶을 정도로 마음을 적시는 글들이 많습니다.
책의 모든 내용을 옮길 수 없으니 꼭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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