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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 시장 정리 - 금 상승 · 달러 약세 · 유가 폭등…중동 전쟁 영향 확대

by 퇴근 후 투자 2026. 3. 9.

 

3월 6일(현지시간) 글로벌 원자재 시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와 미국 고용 부진 영향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 속에 급등했고, 금 가격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달러는 상승 흐름이 꺾이며 약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금 가격

미국 고용 부진 영향으로 1%대 상승

국제 금 가격은 이날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금 가격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게 나오자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었습니다.

고용 쇼크로 인해

  • 달러 강세 압력 완화
  • 국채 금리 상승세 둔화

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금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

고용 쇼크에 상승세 꺾여 약세

달러는 원래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면서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커졌습니다.

이 영향으로 달러는 상승 폭을 반납하며 약보합 수준으로 밀려났습니다.


국제유가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23년 9월 이후 최고치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급망 불안이 커지면서 폭등세를 이어갔습니다.

3월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2023년 9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원유 공급 자체가 실제로 줄어들 가능성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필요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해군이 호위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전쟁이 끝나지 않는 이상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분위기입니다.


산유국 감산 움직임

중동 주요 산유국에서도 생산 축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쿠웨이트 : 저장 공간 부족으로 일부 유전 감산 시작
  • 이라크 : 하루 약 150만 배럴 생산 감축

여기에 원유 수송로 봉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공급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경우 2~3주 안에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카타르 정부는
“전쟁이 몇 주 이상 이어지면 세계 경제 성장률에도 큰 충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JP모건 역시 현재 시장이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넘어서 실제 공급 차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도 다음 주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천연가스

수요 증가 전망에 3주 최고치

천연가스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향후 2주 동안 에너지 수요가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이 약 6%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은 3주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곡물 시장

중동 리스크 영향으로 밀·옥수수 상승

곡물 시장 역시 중동 분쟁 영향을 받았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중동 전쟁 확산 우려로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이 이어지면서 밀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현재 밀 가격은 1년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옥수수 역시 신규 옥수수 선물 계약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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