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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 증시, 3거래일 연속 하락... AI 고점 논란과 중동 리스크에 투자심리 위축

by 퇴근 후 투자 2026. 7. 21.

7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에는 반도체와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모습도 나왔지만, 장 후반 들어 매도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AI 고점 논란이 여전히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증시 마감

  • 다우 : -0.59% (51,839.26)
  • S&P500 : -0.19% (7,443.28)
  • 나스닥 : -0.05% (25,508.07)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0.60%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98%**로 5.6bp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100.952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도 WTI가 0.9% 오른 배럴당 83.23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휴전 기대보다 전쟁 장기화 우려가 더 컸다

장중에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10일간 휴전안이 제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잠시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경한 발언을 내놓으며 긴장이 다시 높아졌고, 미국과 이란 모두 군사 행동을 이어가면서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여기에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면서 중동 리스크는 더욱 확대됐습니다.

이미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AI 고점 논란은 계속

AI 관련주에 대한 부담도 이어졌습니다.

장 초반에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도체주가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3%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결국 0.60% 상승에 그치며 마감했습니다.

웰스파고는 최근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현실적인 가치 평가를 받는 과정이라며, 향후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세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빅테크 실적 발표도 시장의 관심사입니다.

  • 테슬라
  • 알파벳
  • 마이크로소프트
  • 메타
  • 애플
  •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시장은 단순히 실적이 좋은지보다 막대한 AI 투자에 걸맞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S&P500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종목별 움직임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상승 종목

  • 알파벳 +1.51%
  • 마이크로소프트 +2.15%
  • 아마존 +1.12%
  • 브로드컴 +1.98%
  • AMD +1.58%
  • 인텔 +2.13%
  • 마이크론 +1.94%

하락 종목

  • 애플 -2.14%
  • 테슬라 -2.96%
  • 메타 -0.02%
  • SK하이닉스 ADR -1.86%

특히 애플은 2% 넘게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엔비디아에 내줬습니다.


국제유가는 계속 상승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감이 계속되면서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군을 공격할 경우 몇 배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미국 역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후티 반군이 사우디 해상 봉쇄를 선언하면서 원유 수송 차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WTI는 배럴당 83.23달러, 브렌트유는 89달러를 넘어 9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ETF 자금 유입에 반등

가상자산 시장은 오히려 분위기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6만5천 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과 XRP,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심리도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7월 들어 2주 연속 순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기관투자자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을 다시 돌파했다는 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이 마무리되고 바닥을 다져가는 과정이라는 분석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 한 줄 정리

오늘 미국 증시는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AI 고점 논란이 이어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이번 주 시작되는 빅테크 실적 발표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제유가와 중동 정세, 연준의 금리 정책도 계속해서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 21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18:00 독일 7월 ZEW 경기전망지수

 


https://youtu.be/KeqivZQD5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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