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시황] Fed 25bp 인하·파월 비둘기파 발언…3대 지수 동반 상승
■ 뉴욕증시 지수 마감(12/10)
- 다우지수: 1.05% 상승
- S&P500: 0.67% 상승
- 나스닥: 0.33% 상승
■ 미국 국채·달러·원유
- 미 10년물 금리: 4.1630% (전장 대비 2.30bp 하락)
- 달러인덱스: 98.645 (0.593p 하락, -0.598%)
- WTI(1월물): 배럴당 58.46달러(+0.36%)

뉴욕증시 상승 배경: Fed 25bp 인하 + 파월 비둘기파 메시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0.25%p) 인하한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FOMC 위원 중 누구도 금리 인상이 다음에 올 것이라 보지 않는다”라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한 관세 영향이 줄어들면 인플레이션이 2%대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밝히며 물가보다 고용 둔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 기조를 시사했다.
FOMC 성명에서는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데이터 기반 접근 기조를 유지했으며, 점도표(dot plot)에서는 2026~2027년 추가 인하 횟수를 각각 1회로 제시했다. 위원 간 의견 차이가 존재했으나 반대표는 3명에 그쳐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다소 비둘기파적인 결과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국채·달러·채권시장 반응
- 미 국채가격은 단기물 중심 상승(불 스티프닝)
유럽장에서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FOMC 결과 이후 금리가 반락하며 안정되는 모습. - 달러화는 FOMC 영향으로 약세
특히 캐나다 달러는 캐나다중앙은행(BOC) 금리 동결에 강세. - 금 가격은 소폭 하락, 안전자산 선호는 약화.
국제유가: 연준 금리 인하 모멘텀에 반등
미국의 휘발유 재고 증가로 장중 약세가 나타났으나,
FOMC 결과 이후 WTI 가격은 배럴당 **58.46달러(+0.36%)**로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업종·종목별 핵심 흐름
1) 금융·은행주 강세
금리 인하로 예대마진 확대 기대가 생기며 상승세가 집중됐다.
- JP모건체이스 +3.19%
- 씨티그룹 +1.52%
- 뱅크오브아메리카 +1.01%
- 웰스파고 +2.02%
2) 반도체·기술주 전반 상승
- 마이크론 +4.47%
- 브로드컴 +1.64%
- TSMC +2.22%
- 퀄컴 +3.53%
대형 기술주는 등락이 엇갈림(엔비디아 -0.64%, MS -2.74%, 애플 +0.58%).
3) 에너지·화학주 상승
유가 상승 모멘텀 영향
- 엑슨 모빌 +1.09%
- 셰브론 +1.97%
- 옥시덴털 +1.07%
- 다우(DOW) +6.40%
4) 소비·서비스·산업재 등 전반적 상승
광범위한 업종에서 매수세가 유입.
- 나이키 +3.88%
- 펩시코 +3.50%
- 홈데포 +1.70%
- 메트라이프 +2.57%
- 델타항공 +3.74%
- GM +4.72%
- 테슬라 +1.41%
- 캐터필러 +3.53%
5) 미디어 관련주 엇갈림
-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4.49%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인수 이슈 영향 지속)
- 넷플릭스 -4.14% (인수 실패 가능성 우려)
6) 부진한 테마: 가상화폐·게임·통신 등
- 스트래티지 -2.30%
- 마라 홀딩스 -2.69%
- 로블록스 -4.69%
- 버라이즌 -0.55%
- 아이온큐 -5.09%
시장 전망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금리 25bp 추가 인하 확률은 43.2%, 동결 확률은 40.1%로 나타났다.
고용비용지수(ECI)는 전분기 대비 0.8% 상승, 4년 만의 최저 상승률을 기록해 추가 인하 기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자재 시장
천연가스-2주간 수요 증가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플랜트로의 기록적인 가스 흐름에 대한 전망에1% 미만의 상승세. 향후 2주간 온화한 날씨, 기록에 가까운 생산량, 저장된 가스의 충분한 양, 전 세계 가스 가격 하락이 가격 상승을 제한.
밀-목요일 USDA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를 앞두고 풍부한 세계 공급량으로 인해 하락
옥수수-밀 약세 여파와 호재성 뉴스 부족으로 수요일 하락 마감. 이번 주 브라질 전역에 비가 내리는 등 대체로 양호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남미에서 상당한 규모의 옥수수 작황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추가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지적.
12월 11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18:50 영국 베일리 영란은행총재 연설
21:00 미국 OPEC 월간석유시장 보고서
22: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00: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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