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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증시 혼조 마감 - 미국 고용 둔화 신호에 다우·S&P 하락

by 파라크래프트 2025. 12. 17.

뉴욕증시 혼조 마감|미국 고용 둔화 신호에 다우·S&P 하락, 나스닥 소폭 반등

■ 미국 증시 마감 요약 (12월 16일·현지시간)

  • 다우지수: -0.62%
  • S&P500지수: -0.24%
  • 나스닥지수: +0.23%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 둔화 신호와 소비 지표 부진 속에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지수는 소폭 반등했다.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 미국 고용지표 분석|둔화는 확인, 침체 신호는 제한적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 11월 비농업 고용: +6만4,000명 (예상치 상회)
  • 10월 고용: -10만5,000명 (대폭 하향)
  • 실업률: 4.6% (2021년 9월 이후 최고)

시장에서는 이번 고용지표를 두고
**“침체도 회복도 아닌 중간 지대”**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연준(Fed)이 단기간 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정도로 약하지는 않지만, 노동시장 둔화 흐름은 분명하다는 분석이다.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내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24% 수준에 머물렀다.


■ 국채·달러·금리 동향

  • 미 국채 10년물 금리: 4.148% (전일 대비 -3.40bp)
  • 2년-10년 금리차: 소폭 축소 (불 플래트닝)

고용·소비 둔화와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국채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역시 금리 하락을 지지했다.

  • 달러인덱스: 98.222 (-0.08%)
    고용지표 발표 직후 약세를 보였으나 장중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실업률 상승과 통계 왜곡 가능성이 달러 상단을 제한했다.

■ 국제유가 급락|WTI 3년여 만의 최저치

  • WTI(1월물): 배럴당 55.27달러 (-2.73%)

국제유가는

  • 글로벌 원유 공급 과잉 우려
  • 경기 둔화 전망
  •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진전 가능성

이 겹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전 합의 시 러시아산 원유가 대규모로 시장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 업종·종목별 동향

상승

  • 테슬라 +3.07% → 로보택시·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사상 최고치
  •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주
  • 오라클, 팔란티어 등 AI 관련주
  • 사우스웨스트항공: 11거래일 연속 상승

하락

  • 엑슨모빌, 셰브론 등 에너지주 (유가 급락 영향)
  • 화이자: 2026년 실적 가이던스 실망
  • 은행·보험·유통·산업재 전반 약세

■ 비트코인 시황|8만5천 달러 방어 후 반등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 비트코인: 8만7,700달러대 (+1%대)

미국 고용지표 발표 직후 8만5,000달러선까지 밀렸다가 급반등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옵션 시장에서는 8만5,000~9만 달러 구간에 풋옵션이 집중돼 있어, 딜러 헤지 구조가 가격을 눌러 횡보를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강세론자 샘슨 모우는
“12월 옵션 만기 이후 헤지 포지션이 해소되면 다시 실수요 중심의 흐름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원자재 시장

금 - 美 고용·소비 둔화에도 무덤덤…보합세

 

천연가스 - 향후 2주간 온화한 날씨 예보, 프리포트 LNG의 액화 열차 가동 중단, 충분한 양의 가스 저장고로 인해 화요일에 약 3% 하락하여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회사 프리포트 LNG는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텍사스에 있는 LNG 수출 공장의 액화 열차 세 대 중 한 대가 화요일에 폐쇄.

 

밀 - 화요일 세 번째 세션 동안 손실을 확대하며 10월 말이후 볼 수 없었던 가격 근처에서 가장 활발한 계약이 이루어지고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풍작으로 글로벌 공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최저치로 떨어짐.

우크라이나의 진전이 곡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음. 우크라이나는 주요 옥수수와 밀 수출국.

옥수수 - 밀 시장의 약세가 옥수수 선물로 확산되면서 화요일 하락세로 마감하며 거래 세션 중 3주래 최저치를 기록.

시장 분석가들은 값싸고 풍부한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사료용 밀이 전 세계 공급량을 크게 줄였으며 가축 사료로 옥수수에 대한 수요를 잠식할 수 있다고 말했음.

 


■ 향후 시장 관전 포인트

  1.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2. 연준 위원 추가 발언 및 금리 경로 시그널
  3. 국제유가 추가 하락 여부
  4. 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시도 가능성
  5.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과 정책 메시지

12월 17일 (수)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영국 11월 CPI
18:00 독일 12월 ifo 기업환경지수
19:00 유로존 11월 CPI
22:30 미국 10월 소매판매
00:30 미국 원유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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