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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증시 상승 마감|산타 랠리 기대 속 기술주 강세…AI·반도체 반등

by 파라크래프트 2025. 12. 23.

■ 뉴욕증시 마감 요약

  • 다우존스 +0.47%
  • S&P500 +0.64%
  • 나스닥 +0.52%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4.170%(+1.9bp)
  • 달러인덱스: 98.301(-0.417%)
  • WTI 유가: 배럴당 58.01달러(+2.64%)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 연말 산타 랠리 기대…기술주 중심 매수 유입

연말 연휴를 앞둔 뉴욕증시는 뚜렷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산타 랠리 기대감과 기술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은 다소 한산했지만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다우지수는 4만8천선 부근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AI·반도체주 반등이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확인시켰다.


■ 엔비디아 H200 중국 출하 소식…AI 테마 재부각

**엔비디아(+1.49%)**는 AI 칩 H200의 중국 출하 준비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존 재고를 활용해 중국 고객의 초기 주문을 이행할 계획이며, 초기 출하 물량은 H200 약 4만~8만 개로 추정된다.

H200은 기존 중국 수출 허용 모델인 H20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된 제품으로, 중국 정부의 국산 AI칩 사용 권고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수요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01%)
  • 오라클(+3.34%)
  • AMD(+0.71%), 브로드컴(+0.51%), TSMC(+1.50%)

등 AI·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 AI 거품론 완화…실적·수익성에 주목

일각에서 제기됐던 AI 거품 우려에도 불구하고,

  • 마이크론의 호실적
  • 오픈AI 수익성 개선
  • 오라클–틱톡 합작 법인 설립

AI의 실질적 수익 창출 가능성이 재조명되며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AI 변동성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 테크 섹터가 여전히 시장 상방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미 국채 금리 상승…일본 국채 급등 여파

미국 국채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4.170%로 1.9bp 상승했으며, 연휴를 앞둔 얇은 거래 속에서 일본 국채 금리 급등과 일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금리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2.1%를 돌파하며 글로벌 금리 전반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 달러 약세 전환…엔화 강세 영향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일본 정부의 강력한 구두 개입 시사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압박을 받았다.

  • 달러-엔 환율: 157엔 하회, 장중 156엔대 중반
  • 달러인덱스: 98대 초반 하락

■ 국제유가 급등…미국-베네수엘라 긴장 고조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 차단을 위해 유조선 나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됐다.

UBS는 “그동안 과소평가됐던 베네수엘라 원유 리스크가 다시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관련 지정학적 긴장도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 업종·테마 동향

상승 업종

  • AI·반도체
  • 에너지
  • 금속·광업
  • 제약·바이오
  • 소프트웨어·IT 서비스
  •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항공, 금융

부진 업종

  • 모바일(애플 -0.99%)
  • 가상자산 관련주
  • 음식료
  • 일부 보험·소매

■ 가상자산 시장, 산타 랠리에도 관망

뉴욕증시 산타 랠리와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횡보 흐름을 보였다.

  • 비트코인: 8만8,500달러선(-0.07%)
  • 이더리움: 3,000달러 초반
  • 리플·솔라나: 소폭 약세
  • 도지코인: 소폭 반등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스트래티지(Strategy)**가 최근 가격 조정 국면에서 추가 매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지며 투자 심리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 원자재 시장

금-미국-베네수 긴장 고조에 2% 급등…안전자산 선호. 달러 약세도 금 가격 지지

달러-일본 당국의 강력한 구두 개입에 따른 엔화 강세가 달러를 압박.

유가-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유조선 나포에 나서며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 WTI는 10월 하순 이후 최대 일일 상승 폭 기록.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관련 긴장도 유가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

천연가스- 증가와 난방수요를 억제할 수 있는 따뜻한 날씨에 대한 전망으로 인해 2% 가까이 하락.

밀-우크라이나 항만 인프라에 대한 러시아의 추가 공격 보도로 흑해 곡물 무역의 전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지난주 8주 최저치를 기록한 후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커버하면서 반등.

옥수수-미국 옥수수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와 농산물 전반에 걸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미국 옥수수 수출 판매는 강세를 보이고 있음.

 


■ 종합 평가

연말 연휴를 앞둔 뉴욕증시는 AI·기술주 중심의 산타 랠리 기대감이 살아나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가상자산 시장 정체 등은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 있어 연말까지는 선별적 접근이 요구되는 구간이다.

 

 

12월 23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22:30 미국 3분기 GDP, 3분기 PCE 
22: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3:15 미국 11월 산업생산, 제조업생산

00:00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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