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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 증시,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또 상승…다우는 사상 최고치 경신

by 퇴근 후 투자 2026. 5. 22.

5월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결국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면서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0.55% 상승했고, S&P500은 0.17%, 나스닥은 0.09%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관련 뉴스가 계속 나오면서 시장 변동성은 꽤 컸습니다. 장중에는 이란 최고지도자가 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을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커졌고,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협상이 실제로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과의 전쟁은 매우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이란 현지 언론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로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국제유가 이틀 연속 하락…WTI 96달러대로 밀려

미·이란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WTI는 전장 대비 1.91달러(-1.94%) 하락한 배럴당 96.35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 역시 102달러대로 내려왔습니다.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 완화 가능성이 나오면서 원유 공급 불안 우려가 일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장중에는 협상 관련 뉴스에 따라 유가가 급등락하는 등 변동성이 매우 큰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혼조…고용시장 여전히 탄탄

미국 국채시장은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86%까지 올랐고, 2년물 금리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30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9천 건으로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노동시장이 아직 견조하다는 신호를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실상 사라진 분위기입니다. 현재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팅 테마 폭등…IBM·아이온큐 급등

이날 시장에서 가장 강했던 테마는 단연 양자컴퓨팅 관련주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양자컴퓨팅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이 폭등했습니다.

  • IBM +12.43%
  • 아이온큐(IonQ) +12.24%
  • 디웨이브 퀀텀 +33.37%
  • 리게티 컴퓨팅 +30.57%

AI 이후 차세대 성장 테마로 양자컴퓨팅 기대감이 빠르게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반도체주는 강세 지속…엔비디아는 차익실현

반도체 섹터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단기 급등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77% 하락했습니다.

반면 다른 반도체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 샌디스크 +10.75%
  • 마이크론 +4.11%
  • 퀄컴 +5.3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28% 상승했습니다.


항공·크루즈·여행주 강세

유가 하락 영향으로 항공과 여행 관련주들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 델타항공 +2.06%
  • 유나이티드항공 +1.65%
  • 로열캐리비안 +2.53%
  •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2.74%

유가가 내려가면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항공·여행 업종에는 호재로 작용합니다.


월마트 7% 급락…보수적 전망에 실망

반면 월마트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7% 넘게 급락했습니다.

회사가 향후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했고, 연료비 부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꺾였습니다.

이 영향으로 필수소비재 업종 전체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가상화폐 시장은 안정 흐름

가상화폐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유가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면서 코인 시장도 버티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1% 넘게 상승했고, 관련 테마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총정리

이번 시장의 핵심은 결국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었습니다.

미·이란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내려왔고, 그 영향으로 증시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특히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은 시장이 경기 침체보다 유가 안정과 AI 성장 흐름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거의 사라진 상태이고, 미국 고용시장도 여전히 강한 만큼 금리 부담은 계속 시장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5월 22일 (금)  주요일정

경제지표

15:00 독일 1분기 실질GDP성장률, 영국 4월 소매판매

17:00 독일 5월 ifo 기업환경지수

23:00 미국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02:00 미국 베이커휴즈 총시추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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