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 증시 혼조 마감…반도체 폭등, 마이크론 19% 급등

by 퇴근 후 투자 2026. 5. 27.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AI·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S&P500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는 0.23% 하락했고, S&P500은 0.61%, 나스닥은 1.19% 상승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무려 5.53% 급등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AI 기대감 폭발…마이크론 19% 급등

이날 시장의 중심은 단연 반도체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은 UBS가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배 이상 올리면서 무려 19% 넘게 폭등했습니다. AI 산업 성장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강하게 반영된 모습입니다.

UBS는 “AI가 메모리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마이크론이 앞으로 엔비디아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AMD도 7% 넘게 상승했고, 웨스턴디지털·시게이트·샌디스크 같은 저장장치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하지만 불안감은 여전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다만 협상 막판에 동결 자산 해제, 우라늄 반출 문제 등을 두고 양측이 줄다리기를 이어가면서 불확실성도 커졌습니다.

게다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기뢰부설함을 공격했고, 이란 역시 보복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시장에서는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지나치게 과열된 것 아니냐”는 경계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제유가 급락…WTI 93달러대로 하락

국제유가는 장중 변동성이 상당히 컸습니다.

WTI는 결국 전장 대비 2.81% 하락한 배럴당 93.8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브렌트유는 장중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며 다시 100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유가 하락 영향으로 에너지주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셰브론, 엑슨모빌,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등이 일제히 하락했고, 정유·화학 테마도 부진했습니다.

반대로 유가 부담이 줄어든 항공·여행주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델타항공, 카니발, 익스피디아 등이 상승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달러도 약세

미국 국채금리는 종전 기대감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49%까지 내려왔고, 장중에는 30년물 금리가 한때 5%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달러 역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중동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달러 약세 폭은 제한됐습니다.


시장 체크 포인트

이번 시장은 사실상 “AI 반도체 랠리 vs 중동 리스크” 싸움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 자금은 계속 AI·반도체 쪽으로 몰리고 있지만, 미국·이란 협상 결과에 따라 유가와 금리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종목 상승 속도가 워낙 빠른 만큼 단기 과열 여부도 함께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5월 27일 (수)  주요일정

경제지표

21: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3:00 미국 5월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

02:00 유로존 ECB 기자회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