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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 증시 혼조 마감, AI·반도체 투매 계속…다우는 또 사상 최고치 경신

by 퇴근 후 투자 2026. 7. 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7월 2일 현지시간)

  • 다우지수 : +1.14%
  • S&P500 : 보합(0.00%)
  • 나스닥 : -0.80%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5.44%

주요 금융시장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4.486% (+1.1bp)
  • 달러인덱스(DXY) : 100.88 (-0.51%)
  • WTI 국제유가 : 배럴당 68.69달러 (+0.16%)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뉴욕증시, 다우만 웃고 기술주는 또 흔들렸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1.14%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나스닥은 0.80% 하락했고 S&P500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순환매 장세가 더욱 뚜렷하게 이어졌습니다.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쏟아진 반면, 자금은 경기방어주와 우량주로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도체 매도세, 이틀째 이어져

가장 눈에 띈 것은 역시 반도체 업종입니다.

전날 6% 넘게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도 5.44% 추가 하락했습니다. 이틀 동안에만 12% 가까운 낙폭을 기록한 셈입니다.

주요 반도체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 샌디스크 -14.13%
  • KLA -11.51%
  • 테라다인 -13.63%
  • 램리서치 -10.19%
  • 마이크론 -5.49%
  • 인텔 -5.25%
  • AMD -4.26%
  • 엔비디아 -1.39%

AI 열풍으로 상반기 내내 급등했던 종목들이 최근 들어 본격적인 차익실현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 비용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고용지표 부진에 금리 인상 우려는 완화

이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였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5만7천 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만5천 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4월과 5월 고용 증가폭도 모두 하향 조정되면서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확인됐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기대가 확산됐습니다.


금리 인상 기대 후퇴

고용지표 발표 이후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금리 전망도 빠르게 변했습니다.

  •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30% 아래로 하락
  •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66%에서 51% 수준으로 감소
  •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고용시장이 식어가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긴축 부담이 한층 완화된 것입니다.


다우는 최고치 경신…순환매 장세 지속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경기방어주와 전통 우량주로 이동했습니다.

이른바 '그레이트 로테이션(Great Rotation)' 현상이 이어지면서 다우지수는 4주 연속 상승했고,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긴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대표적으로 애플이 4.84% 급등하며 다우 상승을 이끌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49%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채와 달러는 어떻게 움직였나?

미국 국채시장은 단기물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달러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고용 둔화와 함께 2년물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달러인덱스는 100.88까지 내려왔습니다.


국제유가는 보합권 마감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카타르에서 진행한 간접 협상에서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결국 WTI는 배럴당 68.69달러(+0.16%)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비트코인, 다시 6만 달러 안착

가상자산 시장은 고용지표 발표 이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인마켓캡 기준

  • 비트코인(BTC) : 61,423달러 (+1.65%)
  • 이더리움(ETH) : 1,696달러 (+4.61%)
  • BNB : 557달러 (+0.77%)
  • XRP : 1.08달러 (+2.13%)

고용시장 둔화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비트코인은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흐름

강세 업종

  • 제약·바이오
  • 소프트웨어
  • IT 서비스
  • 방산
  • 금 관련주
  • 보험
  • 카드
  • 미디어
  • 유통
  • 음식료

약세 업종

  • 반도체
  • 반도체 장비
  • AI 관련주
  • 광통신
  • 태양광
  • 연료전지
  • 양자컴퓨팅
  • 산업재

오늘 시장 핵심 포인트

이번 시장의 핵심은 AI·반도체 차익실현이 계속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반면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부담을 낮추며 시장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그 결과 자금은 기술주에서 우량주와 경기방어주로 이동하는 순환매가 더욱 뚜렷해졌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당분간 시장은 AI 관련주의 조정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연준이 고용 둔화를 어떻게 해석할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7월 3일 (금)  주요일정

미국은 독립기념일 휴장 

경제지표

16:55 독일 6월 PMI

17:00 유로존 6월 PMI

17:30 영국 6월 PMI

 

https://youtu.be/pVxSvJpuY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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