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7월 1일 현지시간)
- 다우지수 : 52,167.08 (-0.03%)
- S&P500 : 7,424.87 (-0.21%)
- 나스닥 : 25,649.31 (-0.66%)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6.27%
미국 국채·달러·국제유가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 4.475% (+5.5bp)
- 달러인덱스(DXY) : 101.40 (+0.27%)
- WTI 국제유가 : 배럴당 68.58달러 (-1.32%)

뉴욕증시, 반도체 차익실현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업종에 집중된 차익실현 매물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AI 열풍으로 급등했던 반도체 종목들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무려 6% 이상 급락했습니다.
여기에 메타가 내부 AI 컴퓨팅 자원을 외부 기업에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AI 투자 수요가 예상보다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반도체주 급락
AI 대표 종목들의 낙폭이 상당히 컸습니다.
- 마이크론 -10.57%
- 샌디스크 -10.62%
- 인텔 -9.03%
- TSMC -6.98%
- AMD -6.89%
- ASML -7.36%
- 램리서치 -9.71%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9.97%
- 엔비디아 -1.25%
상반기 동안 워낙 큰 폭으로 상승했던 만큼 자연스러운 차익실현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메타는 오히려 9% 가까이 급등
흥미로운 점은 메타였습니다.
메타는 AI 컴퓨팅 자원을 외부 기업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8.81% 상승했습니다.
AI 투자 비용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빅테크는 종목별 차별화
반도체는 약세였지만 대형 기술주는 종목별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상승 종목
- 메타 +8.81%
- 마이크로소프트 +3.02%
- 애플 +1.73%
- 아마존 +1.41%
- 알파벳 +1.07%
- 테슬라 +1.12%
하락 종목
- 엔비디아 -1.25%
AI 반도체보다는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연준 "인플레이션 위험은 낮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도 주목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ECB 포럼에서
"최근 4주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졌고 인플레이션 위험도 완화됐다."
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는 반드시 달성할 것"
이라며 물가 안정 의지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고용과 제조업 지표는 둔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인플레이션 둔화를 뒷받침했습니다.
ADP 민간고용
- 예상치 하회
- 고용시장 과열 완화 신호
ISM 제조업 PMI
- 시장 예상보다 낮게 발표
특히 제조업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다만 국채시장은 다소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475%**까지 상승했습니다.
월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에 대한 경계감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달러 강세
달러인덱스는 101.40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로존의 6월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달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워시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이후에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
WTI는 68.58달러(-1.32%)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된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여기에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전망도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비트코인 다시 6만 달러 회복
가상자산 시장은 오히려 강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인마켓캡 기준
- 비트코인(BTC) : 60,394달러 (+3.20%)
- 이더리움(ETH) : 1,619달러 (+3.43%)
- BNB : 552달러 (+1.51%)
- XRP : 1.06달러 (+2.08%)
국내 빗썸 기준
- 비트코인 : 9,177만원 (+1.32%)
- 이더리움 : 246만원 (+1.15%)
- XRP : 1,611원 (+0.81%)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위험 완화를 언급하면서 금리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업종별 특징
상승 업종
- 은행
- 보험
- 자산운용
- 카드
- 소프트웨어
- 전자상거래
- 여행
- 헬스케어
- 방산
하락 업종
- 반도체
- AI
- 에너지
- 태양광
- 연료전지
- 원자력
- 우주항공
- 양자컴퓨팅
AI 관련 성장주에서 금융주와 경기민감주로 일부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오늘 시장 핵심 포인트
이번 시장은 반도체 차익실현이 가장 큰 변수였습니다.
AI 관련 종목들이 크게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는 하락했지만, 메타를 비롯한 일부 빅테크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또한 연준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발언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향후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7월 2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21:30 미국 6월 비농업 취업자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6월 실업률
23: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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