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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 - AI 거품 논란·소비심리 악화 속 트럼프 ‘관세 배당금’ 기대감 부상

by 파라크래프트 2025. 11. 10.

뉴욕증시 혼조 마감|AI 거품 논란·소비심리 악화 속 트럼프 ‘관세 배당금’ 기대감 부상

📅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요약
다우지수 0.16% 상승, S&P500 0.13% 상승, 나스닥 0.21% 하락으로 혼조세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093%로 전일 대비 0.10bp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99.551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59.75달러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 뉴욕증시 동향 요약

뉴욕 3대 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와 AI 거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AI 낙관 발언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부각되며 장 후반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 엔비디아는 장중 한때 -4.88% 급락했으나 상승 전환.
  • 미 소비심리 악화로 위험회피 분위기 확대.
  • 단기물 국채 상승, 장기물 약세로 수익률 곡선 혼조.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50.3(예상 53.6)으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경제 평가 지수는 52.3으로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가계 전반의 소비 여력 둔화와 불확실성 확대가 확인됐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관세 배당금’ 발언으로 가상화폐 시장 반등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 1인당 최소 2,000달러 배당금 지급”을 언급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추가 유동성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34% 상승한 104,754달러, 이더리움(ETH)은 5.32% 오른 3,589달러, 솔라나(SOL)는 4.58% 상승한 165.46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BTC는 1.86% 상승한 1억 5548만 원, ETH는 4.72% 상승한 532만 원에 거래 중입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정책이 실제 시행될 경우 가처분소득 증가로 인해 가상화폐 시장의 자금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소비심리 악화와 AI 거품 논란

AI 투자 과열 우려는 여전히 시장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픈AI가 정부 보증을 언급했다는 보도로 자금 유동성 우려가 부각되며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샘 올트먼 CEO는 “정부 보증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AI 인프라 확장 부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 셧다운 해제 기대감 확대

민주당이 임시예산안에서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1년 연장안을 제시하며 셧다운 타결 기대가 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두고 양당이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었으며,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12월 금리 동결 확률 33.4%로 상승했습니다.


🛢️ 원자재 및 채권·통화시장 동향

  • WTI : +0.54%(59.75달러) — 트럼프의 헝가리 러시아산 원유 예외 허용 소식으로 상승
  • 금(Gold) : 달러 약세와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속 상승세 재개
  • 달러화 : 셧다운 기대감과 경기둔화 우려 혼재 속 약세 지속
  • 천연가스 : 생산량 증가, 따뜻한 기온 전망으로 약 1% 하락
  • 곡물(밀·옥수수) : 중국 수요 둔화 및 러시아 수출 증가로 약세

📈 업종 및 테마별 주요 흐름

AI 거품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부 경기민감주와 실적 개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상승 테마 : 정유(엑슨모빌, 셰브런), 금(뉴몬트), 게임(로블록스), 음식료(스타벅스), 자동차(GM), 신재생에너지(솔라엣지)
  • 하락 테마 : 반도체(AMD, 브로드컴), 전기차(테슬라), 소프트웨어(오라클, IBM), 금융(모건스탠리, 비자)

🔍 시장 요약 및 전망

AI 관련주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과 셧다운 해제 가능성이 단기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은 정책 기대감에 단기 반등 중이며,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금·원자재 가격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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