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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증시 혼조 마감… 전쟁 리스크에도 저가 매수 유입

by 퇴근 후 투자 2026. 3. 3.

3월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다우: -0.15%
  • S&P500: +0.04%
  • 나스닥: +0.36%

장 초반에는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돌입 소식 때문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하게 작동하면서 급락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미 악재는 노출됐다”는 인식이 퍼졌고, 강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나스닥과 S&P500은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유가 6% 급등…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국제유가는 크게 뛰었습니다.

  • WTI: +6.28%, 71.23달러
  • 장중 한때 +12% 넘게 급등

미국이 이란을 대대적으로 공습했고, 이란 정권 수뇌부 제거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긴장이 극도로 고조됐습니다. 여기에 이란이 세계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 선언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폭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브렌트유 100달러, 심지어 120달러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중동 리스크가 다시 인플레이션 변수로 떠오른 겁니다.


국채금리 급등…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유가 급등과 함께 물가 우려도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 미 국채 10년물: 4.0500% (+8.80bp)
  • 2년물: +10bp 이상 급등

미국 2월 제조업 PMI는 확장 국면을 유지했고, 특히 물가지수가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약화됐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6월까지 금리 동결 확률이 50%를 넘겼습니다. 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인하는 어렵다”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달러 급등… 안전자산 선호 강화

달러인덱스는 98.552까지 급등했습니다. 약 5주 만의 고점입니다.

전쟁 리스크 확대 → 안전자산 선호 → 달러 강세
이 구조가 그대로 작동했습니다.

반면 에너지 가격 상승에 취약한 유로화, 엔화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흐름: 방산·에너지 강세, 항공 약세

전쟁 국면에서 수혜와 피해가 명확하게 갈렸습니다.

방산주 강세

  • 록히드 마틴 +3%대
  • 노스롭 그루먼 +6%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5%

방산 AI 수요 기대까지 겹치면서 강한 흐름이 나왔습니다.

에너지주 상승

  • 엑슨 모빌 상승
  • 셰브론 상승

유가 급등이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항공주 급락

  • 델타 항공
  • 유나이티드 항공
  • 아메리칸 항공

유가 급등 = 비용 부담 증가라는 공식이 그대로 적용됐습니다.


비트코인 6% 급반등… 숏 스퀴즈 작동

전쟁 여파로 급락했던 비트코인도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 BTC: +6%대, 6만9000달러 회복
  • ETH: +6%대 상승

전쟁 첫 거래일에 뉴욕증시가 생각보다 크게 무너지지 않자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고, 숏 포지션 청산이 겹치면서 ‘숏 스퀴즈’가 발생했습니다.

관련주들도 강세였습니다.

  • 코인베이스 상승
  • 스트래티지 상승

다만 7만50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재 시장 구조 정리

지금 시장은 세 가지 축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1. 중동 전쟁 리스크 → 유가 급등 →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2. 금리 인하 기대 후퇴 → 국채금리 급등
  3. 안전자산 선호 → 달러 강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와 위험자산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전쟁이 단기 충격에 그칠지, 장기전으로 확산될지가 향후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입니다.


3월 3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19:00 영국 봄 예산전망보고서, 유로존 2월 CPI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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