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장은 단순히 증시만 흔들린 게 아닙니다.
원자재 전반이 전쟁 리스크와 달러 강세 영향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 금, 차익 실현 매물에 급락
금은 이번에 오히려 밀렸습니다.
- 달러 강세
- 미 국채 금리 상승
- 유가 급등 → 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
-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이 네 가지가 동시에 작용했습니다.
원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 금이 오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은·플래티넘·팔라듐도 동반 급락했습니다.
귀금속 전반이 눌린 하루였습니다.
💵 달러, 안전자산 수요에 99선 돌파
달러는 2거래일 연속 강세입니다.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9선을 돌파하면서 강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 전쟁 장기화 우려
- 호르무즈 해협 봉쇄
-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 글로벌 자금은 결국 달러로 몰립니다.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나왔습니다.
🛢 국제유가 폭등…호르무즈 해협 봉쇄 충격
3월 3일(현지시간) NYMEX에서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핵심 원인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공식화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지나가는 핵심 요충지입니다.
이곳이 막히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바로 흔들립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해협 봉쇄를 공식 선언했고,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통제 방침까지 발표했습니다.
그 여파로:
- 사우디 서부 연안 얀부 항구가 사실상 유일한 수출 통로가 됐고
- 유조선 운임은 한 척당 2,800만 달러까지 급등
- 평시 대비 두 배 이상 수준
시장에 위험 프리미엄이 강하게 붙은 겁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의 유조선 호송 작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장중 상승폭은 일부 제한됐습니다.
정치적 위험 보험 제공 방침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 밀, 달러 강세에 하락
밀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 달러 급등
- 지난주 숏커버링 랠리 종료
이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 겨울 밀 생산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작황이 일부 개선된 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건조 우려는 남아 있어 완전한 안심 구간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 옥수수, 변동성 속 상승 마감
옥수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 에너지 가격 상승
- 대두 가격 강세
이 부분이 옥수수 선물 가격을 지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원자재 시장 핵심 정리
✔ 유가 폭등 → 인플레 재점화 우려
✔ 달러 강세 → 금·곡물 압박
✔ 금은 안전자산 역할보다 금리 영향이 더 크게 작용
✔ 곡물은 날씨 + 달러 영향 혼재
지금 원자재 시장은
전쟁 리스크 + 달러 방향성 + 금리 기대 변화
이 세 가지에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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