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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 증시, 중동 리스크에도 반도체가 시장을 이끌었다

by 퇴근 후 투자 2026. 7. 10.

간밤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 다우 +0.27%
  • S&P500 +0.81%
  • 나스닥 +1.30%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06%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은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론의 대규모 투자 발표까지 더해지며 AI와 반도체 관련주가 강하게 상승했고, 증시 전반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에 추가 투자하고, 2035년까지 총 2,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AI 투자 기대감을 다시 키웠습니다. ARM, AMD, 브로드컴, 램리서치,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메타도 자체 AI 칩 생산 소식으로 4% 넘게 상승했고, 테슬라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와 알파벳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 국제유가는 오히려 하락

중동 긴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WTI는 전일 대비 1.96% 하락한 배럴당 72.0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장기전으로 번지기보다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 움직임도 이어지면서 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한층 완화됐습니다.

유가가 내려가자 항공과 크루즈 업종은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엑슨모빌, APA 등 에너지주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 미국 국채금리 하락, 달러도 약세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상승했고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539%**로 전일보다 2.8bp 내려왔습니다.

달러인덱스도 100.95 수준으로 소폭 하락하며 달러는 엔화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 고용은 여전히 견조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5천 건으로 시장 예상치(21만8천 건)를 밑돌았습니다.

고용시장이 아직은 탄탄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 준 결과로, 경기 침체 우려를 어느 정도 덜어주는 재료가 됐습니다.

다만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AI 투자 확대가 향후 물가를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에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 비트코인도 반등

비트코인은 다시 6만3천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된 데다, 미국 의회가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를 담은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 통합 초안을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이더리움과 XRP,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다만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이번 상승이 계절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 강도를 나타내는 Bull Score Index는 아직 약세 구간에 머물러 있어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 오늘 시장 한 줄 정리

중동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시장은 확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대신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투자심리를 이끌면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장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연준의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당분간은 관련 뉴스 흐름을 함께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7월 10일 (금)  주요일정

경제지표

15:00 독일 6월 CPI상승률

01:00 미국 USDA 세계 농산물수급 전망보고서

02:00 미국 베이커휴즈 총시추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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