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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 증시, 중동 리스크에 급락… 반도체주 직격탄

by 퇴근 후 투자 2026. 7. 14.

간밤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 다우 -0.26%
  • S&P500 -0.79%
  • 나스닥 -1.55%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78%

시장 분위기를 뒤흔든 건 다시 중동 리스크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재개를 선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높아졌고, 투자심리도 빠르게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9% 넘게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습니다. 여기에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물가가 다시 오르면 금리 인상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시장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건 반도체 업종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8% 가까이 급락했고,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마이크론이 모두 4% 안팎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 ADR도 9% 넘게 떨어졌습니다.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 국제유가, 하루 만에 9% 급등

WTI는 전일 대비 9.42% 오른 배럴당 78.1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역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밝히는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는 화물 가치의 20%를 통행료로 부과하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 국채금리·달러 동반 상승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는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611%**까지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도 101.28로 오르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다시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 비트코인도 6만1천 달러대로 하락

비트코인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의 영향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은 6만1천 달러대까지 밀렸고, 이더리움과 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현물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이번 조정을 단기적인 변동성으로 보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 시장 한 줄 정리

중동 리스크가 다시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제유가 급등과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며 반도체와 기술주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당분간은 중동 정세와 미국 물가 지표, 연준의 금리 전망이 시장 방향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입니다.


7월 14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17:45 영국 베일리 영란은행총재 연설

21:30 미국 6월 CPI상승률

21: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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