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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뉴욕 증시, 반도체가 또 시장을 이끌었다

by 퇴근 후 투자 2026. 7. 13.

금요일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다우 +0.29%
  • S&P500 +0.42%
  • 나스닥 +0.29%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06%

장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은 끝났다"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이 잠시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이 물밑에서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이번에도 시장을 이끈 건 역시 반도체였습니다.

SK하이닉스 ADR이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약 13% 높은 가격에 마감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졌습니다.

덕분에 엔비디아는 4% 넘게 상승했고, AMD도 2% 이상 올랐습니다. 다만 최근 크게 올랐던 마이크론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24% 하락했습니다.

메타도 AI 기대감으로 6% 가까이 상승했고,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은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 주가 지수 이미지


🛢 국제유가는 또 하락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하락했습니다.

WTI는 전일 대비 0.93% 하락한 배럴당 71.4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끝났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이란과 협상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에 다음 주 추가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도 나오면서 시장은 전면전보다는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가도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 국채금리는 상승, 달러도 강보합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68%**로 전일보다 2.9bp 상승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연기금의 국내 투자 확대를 추진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미국 국채에 대한 해외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습니다.

달러인덱스도 100.96 수준으로 소폭 상승하며 달러는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 비트코인은 6만3천 달러에서 횡보

비트코인은 6만3천 달러 부근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언급하는 등 긴장이 다시 높아졌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차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연준 관련 일정과 디지털자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수정안 공개 여부를 더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시장 한 줄 정리

중동 리스크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시장은 협상 가능성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반도체와 AI 관련 투자심리는 여전히 강하고, 특히 SK하이닉스 ADR의 성공적인 나스닥 데뷔가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물가 지표가 향후 증시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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