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1.20%↑ S&P500 1.16%↑ 나스닥 1.16%↑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40bp 내린 3.698%
- 달러화 : 엔화, 유로화에 모두 강세. 달러 지수는 0.423% 상승한 101.605
◎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반등 마감. 특별한 지표나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최근 낙폭 과대라고 인식해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8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3개월 동안 최소 부채를 상환 못 할 평균 인식 확률은 13.6%로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 3개월 연속 상승세로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
-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3.54%, 2.34%씩 상승. 넷플릭스 1.45% 상승
- 업종별로도 모든 업종이 상승. 기술과 부동산, 산업, 금융, 임의 소비재가 1% 이상 상승
- 미국 국채가격은 보합권 등락.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침묵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
-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상승. 최근 과도한 '빅 컷'(50bp 인하) 베팅을 되돌리는 장세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9일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5%로 제시. 이는 지난 4일 2.1%에서 0.4%포인트 상향된 결과로 이에 따라 3분기 추정치는 지난 7월 26일 개시(2.8%) 이후 최저치(2.0%)에서 좀 더 멀어지게 됨
- 도이체방크가 연준이 일련의 '빅 컷(50bp 금리 인하)'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 미국의 과거 침체 시나리오를 돌아봤을 때 고용은 한 번 악화하면 그대로 추세가 굳어지는 경향이 있어 연준이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유
- 미국의 지난 8월 고용추세지수(ETI)가 전월 대비 상승. 9일 미국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8월 ETI가 109.04를 기록했다고 발표, 지난 7월 수치는 108.71로 하향 조정됨. ETI는 고용시장을 보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상승하면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됨
- 금 가격이 2거래일만에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 때문으로 풀이
- 유가는 1% 넘게 상승 마감.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허리케인이 미국 걸프연안에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에 저가 매수심리가 살아남
- 이번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앞두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상하이 증시 하락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구리 가격이 반등
- 천연가스 선물은 이번주 후반 루이지애나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걸프만 액화천연가스 수출 공장으로 공급되는 가스가 줄어들고 가정과 기업의 정전이 발생하여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정망에 약 5% 하락함
- 대두와 옥수수 선물이 상승하면서 밀 선물도 상승마감 했지만 흑해지역 공급업체들의 강력한 수출 경쟁으로 상승세는 제한됨
◎ 9월 10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12:00 중국 8월 무역수지
15:00 독일 8월 CPI상승률, 영국 7월 실업률, 8월 실업수당청구건수
18:00 유로존 EU 경제전망보고서
19:00 미국 8월 NFIB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
20:00 OPEC 월간석유시장 보고서
21: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1:00 미국 EIA 단기 에너지전망보고서
02:00 미국 국채 3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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