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31%↑ S&P500 1.07%↑ 나스닥 2.17%↑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90bp 오른 3.653%
- 달러화 : 엔화, 유로화에 모두 강세. 달러 지수는 0.100% 상승한 101.708
◎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실망했던 주요 주가지수는 장 초반 급락했으나 긍정적인 해석이 우위를 점하며 급반등
-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오르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8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상회. 이는 지난 4월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 특히 미국 연준이 중시하는 이른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33% 상승해 2개월 연속오름세가 빨라졌음.
- 엔비디아는 8.15% 급등, 브로드컴과 TSMC 각각 6.79%, 4.80% 상승
- 업종별로는 기술이 3.25% 뛰며 폭등.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1%대 상승 기록. 반면 필수소비재와 에너지, 금융, 의료, 부동산은 하락
- 미국 국채가격은 약세로 마감하고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 연준의 '빅 컷'(50bp 인하) 가능성 약화되면서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50bp 인하 가능성은 10% 중반대로 후퇴
-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의 역레포 잔액이 4년 4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짐
-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우위를 점했다고 UBS가 평가. 다만 해리스가 토론에서 우세했음에도 11월 대선에서 당선 확률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UBS는 덧붙였음. UBS는 11월 대선에선 해리스가 승리하고 의회 선거에선 공화당이 상원, 민주당이 하원의 다수당이 되는 시나리오의 확률을 40%로 가장 높게 예상함
-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상적인 25bp 단위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기본 전망으로 삼고 있다고 밝힘
-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美 멕시코만 타격 속 원유 공급 차질 등에 상승하는 모습. 금일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1등급 허리케인 프랜신이 멕시코만에 상륙하면서 해당 지역의 산유 시설 중 39%가 일시 폐쇄됐다고 밝힘. 또한, 미국 안전 및환경 집행국(BSEE)은 허리케인으로 멕시코만에서 원유 생산의 약 24%, 천연가스 생산의 약 26%가 가동을 멈췄다고 발표했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멕시코만은 미국 원유 생산량의 14%를 차지하고 있음. 아울러 美 원유재고가 예상치를 밑돈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 9월 12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21:15 유로존 금리결정
21:30 미국 8월 PPI상승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1:45 유로존 ECB 기자회견
23: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01:00 미국 USDA 세계 농산물수급 전망보고서
02:00 미국 국채 30년물 발행금리
03:00 미국 8월 연방 재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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