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33%↓ S&P500 0.21%↑ 나스닥 0.76%↑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90bp 내린 4.2020%
- 달러화 : 엔화,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342% 낮아진 104.019
◎ 시황요약
-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 미 국채 금리 급등세가 주춤하고, 개선된 신규 지표들이 나왔으나 기업 실적에 따라 등락이 엇갈림
- 나스닥지수는 테슬라 주가 급등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 덕분에 S&P500지수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하며 금주 들어 처음 오름세. 그러나 다우지수는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
- 테슬라 주가는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힘입어 21.92% 급등
-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테슬라·아마존 외에도 엔비디아(0.61%)·마이크로소프트(0.03%)·페이스북 모기업 메타(0.73%)가 상승했고, 애플(0.08%)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0.04%)만 약보합세로 마감
- 미국 국채가격은 모처럼 상승.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국채가격이 최근 잇달아 밀린 여파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 유로존 국채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독일 국채(분트) 수익률과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도 국채가격 강세에 도움
-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2만7천건으로 전주보다 1만5천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 예상치 24만2천건 하회.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주 연속 감소
-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만에 하락. 미국 국채 금리가 모처럼 고개를 숙인 가운데 강달러 베팅에 대한 이익 실현 움직임
-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고 있지만, 아직 필요한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평가. 그는 이날 클리블랜드 연은에서 열린 인플레이션 관련 회의에서 "우리는 좋은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2%를 웃돌고있다"고 강조. 또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릴 때 과정이 직선적이지는 않았다"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숫자는 2022년 6월 정점을찍은 이후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8로 집계. 서비스업 업황도 소폭 개선. 10월 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는 55.3으로 전월치인 55.2, 시장의 예상치인 55.0보다 높음.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PMI는 54.3으로 9월(54.0)보다 올랐다. 2개월 만에 최고치
-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감소. 반면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3년 만에 최대로 증가.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천건으로 직전주보다 1만5천명 줄어든 수치. 외신은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늘어나면서 노동시장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알아가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
- 국제유가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재개 소식 등에 하락하는 모습.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카타르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야히야 신와르 하마스 지도자가 사망한 이 순간을 활용하고 중단된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 협상을 논의하기 위해 앞으로 며칠 내에 협상국들이 모일 것"이라고 밝힘.
미국, 이집트와 함께 휴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총리도 "앞으로 며칠 안에 우리 협상단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음. 또한, 이스라엘 총리실은 정보기관 모사드의 데이비드바르니아 국장이 오는 27일 카타르 도하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부(CIA) 국장도 회담에 참석할 것이는 소식이 전해짐
- 금 가격은 미 국채 금리 급등세와 달러 강세가 주춤한 사이 반등함
- 천연가스 선물은 향후 2주간 더 추운 날씨와 난방 수요 증가에 대한 전망과 미국 액화천연가스 수출 가치를 높일 글로벌 시장의 가스 가격 상승으로 약 3%상승하여 1주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대두와 옥수수 선물은 미국 수출 판매 호황으로 가격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미국 대선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화당 도전자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2기 행정부가 최대 대두 수입국인 중국 및 최대 옥수수 구매국인 멕시코와의 무역 긴장을 다시 고조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퍼지고 있음.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트럼프를 앞서도 있다는 일부 여론조사는 이러한 우려를 진정시키며 이번주 대두 가격을 지지함
- 밀은 거래자들이 러시아의 수출 규제 노력이 흑해 무역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상승세를 보임
◎ 10월 25일 (금) 주요일정
경제지표
17:00 독일 10월 ifo 기업환경지수
21:30 미국 9월 근원 내구재수주, 캐나다 8월 근원 소매판매
23:00 미국 10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02:00 미국 베이커휴즈 총시추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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