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80%↓ S&P500 0.18%↓ 나스닥 0.27%↑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60bp 뛰어오른 4.1800%
- 달러화 : 엔화,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462% 높아진 103.979
◎ 시황요약
-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 혼조.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투자 심리를 압박.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 완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증시는 6주 연속 상승 랠리에서 쉬어가는 분위기를 연출
- 고금리·고물가 상태가 예상 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부동산 관련 종목과 소비재 관련종목 주가가 하락. 빅테크 실적 발표에 대한기대에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4.14% 상승
- 미국 국채가격은 급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인식이 강해진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반등하면서 장기물 위주의 가격 하락. 마감 무렵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9bp 급등한 4.194%를 나타내며 지난 7월 하순 이후 최고치 기록
- 달러화 가치는 급반등하며 2개월여 만의 최고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커졌다는 인식 속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뛰어오른 가운데 달러는 재차 상승 탄력. 달러 인덱스가 104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2일 이후 처음
- 미국의 견조한 경제에 더해 '트럼프 트레이드'가 힘을 받는 모습. 미국 대선을 보름 남겨 두고 트럼프 미국전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이 과반을 넘어섰다는 예측 평가가 나옴.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의자체 예측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해리스 부통령(48%)을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당 분석에서해리스 부통령을 제친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
-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점진적으로 금리 인하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 그는 "기대한 대로 경제가 발전한다면 정상적이고 중립적인 수준으로 정책금리를 낮추는 것이 위험을 관리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지금 당장은 향후 몇 분기 동안 '완만한(Modest)'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발언. 그는 지난달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컷(금리 50bp 인하)은 지지한다면서 향후 회의에서는 더 작은 폭의 인하를 예상
- 국제유가는 중동 우려 재고조 등에 상승. 지난 19일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자택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짐. 팔레스타인의 친이란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계기로 휴전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는 이번 드론 공격으로 줄어드는 모습.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오늘 나와 내 아내를 암살하려 한 이란의 대리 세력 헤즈볼라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란과 악의 축 파트너들에게 이스라엘시민을 해치려는 자는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힘. 한편, 이란은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배후로 지목했음.
아울러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은 3.10%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3.60%로 중단기 만기에 걸쳐 모두 25bp(1bp=0.01%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발표했음.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금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원유 수요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밝힘
- 금 가격은 미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상승폭을 반납
- 구리는 달러 강세로 인해 하락마감함
- 천연가스 선물은 이번달까지 생산량 감소와 다음 주 예상보다 시원한 날씨와 난방수요 증가 전망으로 약 2% 상승. 기상학자들은 11월 초까지 대체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가스 수요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옥수수 선물의 파급 효과와 주요 밀 재배 지역의 가뭄, 러시아 수출 제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밀 선물은 거의 변동 없음, 분석가들은 러시아 남부와 미국 중부의 메마른 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지만 가뭄은 여전히 시급한 문제로 남아있다고 함. 러시아 정부의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한 시장 혼란도 밀 가격을 어느정도 지지함. 국제 수요 증가에 힘입은 옥수수 선물의 강세는 밀가격을 지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 10월 22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21: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3:00 미국 10월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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