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16%↑ S&P500 0.73%↑ 나스닥 0.98%↑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40bp 오른 4.599
-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262% 상승한 108.082
◎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상승. 연휴 앞두고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 흐름. 한편, 뉴욕증시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마감.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휴장
- 장중 발표된 소비심리는 예상 밖 급락으로 투심에 위협. 컨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 기술주 상승세가 장세 이끌어. 매그니피센트7 중 마이크로소프트만 0.31% 하락, 나머지 6종목이 상승.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대 폭인 3.69% 상승. 애플은 이날 장중에 또다시 역대 최고가(255.65달러) 및 최고 종가(255.23달러)를 경신. 테슬라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2.38% 반등
- 브로드컴 주가는 5.52%, 그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4.52%, 대만반도체제조회사 TSMC 5.1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37% 각각 오르며 반도체주 강세
- 국채가격 하락. 성탄절을 앞두고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장기채를 회피하는 양상. 10년물 금리는 4.6%선 목전까지 상승. 베어 스티프닝. 2년물 국채 690억달러 입찰은 호조. 미 재무부에 따르면 2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335%로 결정. 지난 7월 이후 최고치
- 달러화 가치는 하루 만에 반등. 달러인덱스(DXY)는 다시 108선 위로 올라서. 미 국채금리가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자 달러도 상승 압력을받는 장세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간밤 4.599%까지 오르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한산한 주간에도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는 이어지는 모습. 채권시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익일 오후 2시에 조기 폐장.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휴장. 다만, 이번 주 짧은 한 주를 앞두고도 시장의 금리 경계감 강해. 브리핑닷컴의 패트릭 오헤어 분석가는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산타클로스 랠리를 훔쳐 갈 그린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 경고
-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을 기록. 이는 수정된 전월치인 112.8에서 8.1 포인트나 둔화한 수준. 시장 예상치 112.9도 크게 밑돌아. 미국의 대선 직후 개선세를 보였던 소비자 심리가 연말에 진입하면서 급속히 둔화. CB의 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현재 상황과 기대감이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에 기여했다"며 소비자들의 미래에 대한전망이 악화했다고 설명
- 국제유가는 성탄절을 앞두고 거래가 평소보다 줄어든 가운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하는 모습. 내년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진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맥쿼리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공급 과잉이 심화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브렌트유는 올해 평균 배럴당 79.64달러에서 내년 배럴당 70.50달러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독일로 원유를공급하는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이 기술적 문제를 해소한 후 재가동됐다는 소식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 천연가스 선물은 단기적으로 따뜻한 날씨 예보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플랜트로 유입되는 가스량 증가와 장기적으로 더 추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지지를 상쇄하면서 월요일 변동성이 큰 거래에서 2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임. "일요일 밤에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지금은 그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약세론자들은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을 것이고 여전히 공급이 충분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강세론자들은 추위가 진정되더라도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소 불안정한 상황을 목격하고 있습니다."라고 Price Futures Group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분석. 플린은 "단기적으로 따뜻한 예보와 추위에 대한 장기적인 예보 사이의 싸움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이유입니다."라고 함
- 밀 선물은 지난주 손실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강세를 보였고, 내년 러시아 밀 수출은 수확 부진과 낮은 이월 재고로 인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
- 옥수수 선물은 아르헨티나의 엇갈린 날씨 전망과 수요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최종 포지션을 정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함
◎ 12월 24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22: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0:00 미국 12월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
01:30 미국 국채 5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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