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06%↓ S&P500 0.55%↑ 나스닥 1.24%↑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80bp 오른 4.6160%
-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623% 내린 108.256
◎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는 혼조세 마감. 대만 폭스콘이 인공지능(AI) 서버 특수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에 관련 종목들이 강세. 우량주들은 매도 우위
- 폭스콘,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조 1천 300억 대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12월에만 매출이 42% 늘며 시장 예상치(4분기 13%↑) 대폭 상회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84% 급등
- 엔비디아 3.43%, ASML 7.58% 상승. 마이크론테크놀러지 11.08% 급등
- 업종별로는 기술이 1.44%, 통신서비스는 2.13% 급등. 반면 유틸리티와 부동산은 1% 이상 하락
- 미국 국채 가격은 장단기물이 엇갈리며 혼조세. 새해 발행 물량 부담으로 커브 스티프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관세가 일부 핵심 품목에만 적용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미 10년물 4.5790%까지 밀렸다가 이후 트럼프 당선인이 '가짜 뉴스'라 반박하자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반등
- 미국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하락. 트럼프 당선인 관련 관세 보도 이후 트럼프 측 반박에 달러인덱스 낙폭 축소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마이클 바 금융감독 부의장 사임. 바는 성명에서 "연준의 감독 부의장으로 재직하고 동료와 협력해 미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강점을 유지해 미국 가정과 기업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언급. 이번 사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됨.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가 은행에 더 우호적인 인물을금융감독 부의장직에 앉히려고 한다는 추정이 나옴. 바는 그간 은행들과 미래 손실을 고려해 더욱 큰 충당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새로운 자본 규정을 두고서 충돌해왔음. 은행권은 규제당국의 제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하여 법적 대응도 시사했으며 이러한 반발에 규제당국은 지난해 9월 충당금 완화를 발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아예 폐기될 가능성
-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적절한 시기에 금리 추가 인하 조치가 있겠지만, 현재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이 재가열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올해 금리를 더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 그간 밝힌 관세정책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부인.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좌진이 중요한 수입품만 포함하는 보편적 관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주요국에 대해 10~20%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관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음. 보도만 보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정책이 후퇴한 셈. 이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꺾일 수 있다는 기대 속 달러 인덱스(DXY)도 장 중 한때 107대까지 하락하기도.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워싱턴 포스트는 존재하지도 않는, 소위 익명의 출처를 인용해 나의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언급했다"면서 "그것은 틀렸다"고 강조하면서 "가짜뉴스의 또 다른 예"라고 비판했음
- 국제유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최근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전일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 관세가 아닌 '선별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유가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트럼프가 해당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평가하면서 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 금 가격이 2거래일 연속 하락함.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금 값에 하방 압력을 넣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하 신중론'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킴
- 구리가격은 달러 약세로 상승했지만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수입품 관세 부과 전망으로 상승폭이 제한됨
- 천연가스 선물은 겨울 폭풍이 미국 동부를 강타하고 일부 석유 및 가스 유정과 파이프가 얼어붙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월요일 변동성이 큰 거래에서 약 10% 급등하여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옥수수 선물은 아르헨티나의 건조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 밀 선물은 금요일에 계약 기간 저점을 기록한 후 기술적 조정으로 지지를 받았으며 미국 달러 하락으로 상승함
◎ 1월 7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19:00 유로존 12월 CPI상승률
22:30 미국 11월 무역수지
22: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0:00 미국 12월 ISM 서비스업 PMI, 11월 JOLTS 구인인원
03:00 미국 국채 10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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