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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장시작 소식] 2025년 2월 4일

by 파라크래프트 2025. 2. 4.

2월 3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뉴욕증시 : 다우 0.28%↓ S&P500 0.76%↓ 나스닥 1.20%↓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50bp 내린 4.542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108.886으로 전장보다 0.482 포인트(0.445%) 상승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세로 출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의 수입품에 25%, 중국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으나 이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가 한 달간 유예되면서 주가 하락폭이 다소 축소되었음 

 

- 주요 경제 지표
미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9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49.8)를 상회. 그러나 이 호조된 경제지표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음 

- 애플 3.39%, 엔비디아 2.84% 하락. 테슬라 5.17% 급락

- 업종별로 임의소비재와 재료, 기술은 1% 이상 떨어진 반면 필수소비재와 에너지, 유틸리티는 상승

- 채권 시장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임. 단기물은 하락한 반면 장기물은 상승. 트럼프의 관세 전쟁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수익률 곡선 평탄화 현상이 나타남
- 외환 시장
달러화 가치는 상승. 관세 우려로 달러 인덱스가 110을 위협했으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유예 소식에 상승폭이 축소되었음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우리는 멕시코에 (오는 4일부터 부과할) 관세를 1개월 동안 즉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저는 방금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했다" 면서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1만명의 멕시코 군인을 즉시 공급하기로 했다"면서 "이 군인은 펜타닐과 불법이주민 유입을 막기 위해 특별히 지정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함. 그러면서 "앞으로 마르코 루비와 국무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고 멕시코 고위 대표가 이끄는 협상이진행될 것"이라며 "저는 셰인바움 대통령도 함께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부연. 해당 발언 이후 페소 가치 급등

-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책금리) 추가 조정을 시급히 할 필요성은 없다"고 강조. 그는 "정책 입안자(policy maker)는 무역만 아니라 이민, 규제, 과세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발표될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있다"며 "불확실한 미국 경제 전망 속에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을 지지한다"고 발언.  콜린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신호를 보지 않는 한 관세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캐나다와 협상 중이며 중국과는 24시간 내로 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혀. 그는 자신의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광범위한 관세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아마 다음 24시간 이내에 중국과 대화할 계획"이라고 함.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EU가 미국 자동차를 수입하지 않는다"면서 "공정한 거래를 하고 싶지만,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모든 국가에 상호 관세를 부과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캐나다와 협상 관련해서는 "좋은 대화를 나눴고, 오후 3시에 다시 대화할 것"이라고 했지만,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 그는 또 국부펀드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금이 틱톡을 인수할 수 있다"고 함

- 국제유가는 트럼프 관세 부과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 및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보편관세를 각각 부과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한 바 있음.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철강, 알루미늄, 석유, 가스, 의약품 등에 대한 부문별관세도 부과할 방침이며, 유럽연합(EU)에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힘.
  OPEC+가 트럼프 대통령의 증산 요청에도 기존 감산 정책을 고수하기로 합의한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는 최근 회의에서 올해 1분기에 원유 공급을 억제하고 4월부터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가는 계획을 유지했음.
  다만, 장중 멕시코 관세 유예 소식이 전해진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대화했고, 우리는 멕시코에 오는 4일부터 부과할 관세를 1개월 동안 즉시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힘. 셰인바움 대통령도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관세가 한 달 동안 보류됐다"면서 관세 부과 유예 합의와 더불어 마약 및 중무기 밀매 차단을 위해 양국이 노력하기로 합의한 내용도 공개.한편, 뉴욕증시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두차례 전화회담을 가진 뒤 ‘한달 연기’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힘

- 금 가격이 연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보편관세의 첫 실탄을 발사하자 인플레이션 우려와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금 수요를 부추김. 달러 강세가 금값에 하방 압력을 넣었으나, 상승 기세를 꺾지 못함

- 천연가스 선물은 다음 주 추운 날씨와 난방 수요 증가에 대한 전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와 관련된 캐나다산 공급에 대한 우려로 약 10% 급등

- 농작물 원자재는 멕시코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즉시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최대 옥수수 구매국이자 주요 대두 및 밀 수입국과의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세를 보이다가 반등함

 

2월 4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00:00 미국 12월 JOLTS 구인인원, 12월 내구재수주

01:00 보스틱 애틀랜타연은 총재 연설

03:15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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