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1.30%↓ S&P 1.39%↓ 나스닥 1.96%↓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90bp 하락한 4.276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인덱스는 103.868로 전장보다 0.289포인트(0.279%) 상승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다시 하락. 2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밑돈 둔화세를 나타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불안이 심화하며 투매 흐름
- 미국 노동부는 2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 지난 12월의 0.5% 상승, 1월의 0.6% 상승과 비교해 상승 흐름이 크게 꺾여. 전년 동월 대비로도 3.2% 상승해 1월의 3.7% 대비 0.5%포인트나 둔화. 다만 PPI 항목 중 원자재 가격 강세는 투자자들의 우려 키움
- 트럼프는 이날도 새로운 관세. 그는 트루스소셜에 "EU는 미국을 이용하려는 유일한 목적으로 설립됐고 위스키에 50%의 끔찍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 관세가 즉시 철폐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 프랑스와 기타 EU 국가에서 나오는 모든 와인, 샴페인 및 주류에 200%의 관세를부과할 것"이라고 강조
- 거대기술 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하락. 애플과 메타는 4% 안팎으로 밀렸고 아마존과 알파벳도 2%대 하락률을 기록. 마이크로소프트도 1% 이상 하락. 애플은 이번 주에만 주가가 12% 이상 떨어지면서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 어도비는 실적 실망에 13.57% 급락. 반면 인텔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기대에 14.56% 급등
-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소폭 감소.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명으로전주보다 2천명 감소
- 국채가격은 장중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강세로 전환. 유럽연합(EU)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뉴욕증시가 타격을 받자 국채로 매수세가 유입
- 달러화 가치는 이틀째 상승세. 트럼프의 EU산 주류 관세 부과에 이어, 2월 미국 PPI의 구성 항목 곳곳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3일 최근 주식시장 관련 "3주 동안의 약간의 변동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발언. 베센트 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실물 경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 그는 "주식이 안전하고 훌륭한 투자 대상인 이유는 장기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미시적 관점으로 보기 시작하면 주식은 매우 위험해진다"고 조언. 베센트 장관은 "적절한 정책을 도입하면 실질소득과 일자리, 자산 증가가 모두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분석. 이날 나온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관련해서는 "어쩌면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고, 시장이 이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해석
- 금 가격이 3거래일 연속 오르며새로운 고점을 찍고 온스당 3,000달러에 근접. 관세 불확실성에 물가, 금리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자 상승
-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악화 전망 등에 하락하는 모습.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미국과 다른 여러 국가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우리가 석유 수요를 예측할 때 근거로 쓰이는 거시경제적 조건이 지난달 악화했다"며 "석유 수요가 기대에 못미쳤다"고 밝힘. IEA는 선진 경제와 신흥국에서 모두 경기 지표가 예상치에 못 미쳤기 때문에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120만배럴 정도로 하향 조정. 또한, 올해 글로벌 원유 공급이 수요를 하루 평균 60만 배럴가량 초과할 것으로 전망. 올해 석유수요 증가폭은 하루 103만배럴에 그쳐, 지난달 전망치보다 7만 배럴 하향 조정되었음. 또한 트럼프 관세 우려가 지속된 점과 항공유 수요 둔화 우려도 국제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 천연가스 선물은 지난주 저장량이 예상보다 많았다는 연방 보고서가 나온 후 반등하여 1주일 전 저점에서 회복. 올해 공급이 예상보다 타이트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불거짐.
- 아르헨티나의 옥수수와 대두 작황에 대한 민간 추정치가 하락한 후 옥수수와 대두 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섬
- 밀 수출 전망치를 낮춘 후 밀 선물도 상승
3월 14일 (금)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독일 2월 CPI상승률, 영국 1월 산업생산, 영국 1월 GDP
23:00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02:00 미국 베이커휴즈 총시추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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