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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장시작 소식] 2025년 3월 13일

by 파라크래프트 2025. 3. 13.

3월 12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20%↓ S&P500 0.49%↑ 나스닥 1.22%↑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60bp 상승한 4.3150%

-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인덱스는 103.579로 전장보다 0.210포인트(0.203%) 상승

 

 

 

시황요약

-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혼조. 기술주는 강한 반등.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 이에 따라 그간 낙폭이 컸던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

- 관세 정책은 시장에 부담. 이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의 관세가 발효. 이에 캐나다는 200억달러 이상의 미국 상품에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대응했고 유럽연합(EU)도 4월부터 283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선언.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강공 입장을 유지

-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애플(-1.75%)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 테슬라는 7.59%, 엔비디아는 6.43% 상승.메타와 아마존, 알파벳도 2% 안팎으로 상승

-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45% 급반등. 브로드컴과 TSMC, ASML이 2~3% 상승률을 기록했고 AMD 는 4.16%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7.40% 상승

- 국채가격은 단기물의 상대적 약세 속에 하락. 예상을 밑돈 2월 CPI에 일시적으로 반등했으나 관세 파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란 지적 속에 하락

- 달러화 가치는 반등. 달러인덱스(DXY)는 유기대를 밑돈 미국 CPI에 급락하기도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에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103대 중반까지 올라

-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예상치를 밑돌며 다소 둔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 이는 1월의 0.5% 상승보다 다소 꺾인 수치. 전년 동기 대비로도 2.8% 상승하며 1월의 3.0% 상승보다 상승률이 완만. 2월 전품목 수치는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음 

- 티프 맥클럼 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는 12일 "통화정책은 무역 전쟁의 영향을 상쇄(offset)할 수 없다"고 우려. 맥클럼 총재는 이날 통화 정책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미국의 관세 범위와 기간에 따라 경제적 영향이 심각해질 수 있다. 불확실성만으로도이미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강조. 그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그는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일은 더 높은 가격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위원회의 초점은 약간 경제에 따른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과더 높은 비용에 따른 상방 압력의 타이밍과 강도를 평가하는 데 맞춰질 것"이라고 발언. "앞으로 미국과 무역 갈등이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것으로 예상하며, 가격과 인플레이션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2일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크고 강력한 철강 및 알루미늄 생산능력을 갖출 때까지 아무것도 그것(관세)을 막을 수 없다"로 강조.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의 국내생산)을 원한다"고 발언. 미국은 이날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 러트닉 장관은 구리도 이 범주 안에 들어간다며 조만간 관련 관세가 부과될 것임을 시사

- 국제유가는 예상 웃돈 원유 수요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상업용 원유재고는 144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예상치 200만배럴과 직전주 원유재고량 361만배럴을 밑도는 수치임. 상업용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났다는 의미임. 아울러 휘발유 재고는 같은 기간 573만배럴 급감했음. 시장예상치는 200만배럴 감소였음. 이와 관련, ANZ의 다니엘 하인즈 선임 상품 전략가는 "경제 전망이 악화했음에도 원유는 긍정적인 위치를 유지했다"며 "원유에 대한 단기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라고 밝힘.
  한편, OPEC은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무역 정책과 보복 조치의 결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음. 아울러 올해 글로벌 석유 총수요를 하루 1억520만배럴로 예측했음. 이는 기존과 같은 수준임

- 천연가스 선물은 수요일에 기록적인 생산량과 향후 2주간 예상보다 온화한 날씨로 인해 난방 수요가 줄어들고 유틸리티가 저장고에서 가스를 덜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8% 이상 하락함

- 정부의 작황 보고서가 예상보다 더 많은 세계 밀 공급량을 보여준 가운데 최근 미국의 관세와 유럽의 대응 조치로 무역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밀 선물이 하락세를 보였음

 

 

3월 13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19:00 유로존 1월 산업생산 

21:30 미국 2월 PPI상승률,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3: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02:00 미국 국채 30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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