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작 소식] 2025년 3월 24일

3월 21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금요일밤)

- 뉴욕증시 : 다우 0.08%↑ S&P500 0.08%↑ 나스닥 0.52%↑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80bp 상승한 4.2520%

-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104.124로 전장보다 0.307% 상승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 '네 마녀의 날' 변동성 속 반등 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네 마녀의 날'로 알려진 변동성 큰 장에서 약세 출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술주 중 테슬라는 5.27%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0.70% 하락했습니다. 보잉은 3.06%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과 소재가 1% 이상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상승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2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나,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국채 및 외환 시장
국채 시장에서는 단기물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장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양적긴축 속도 둔화 반대 입장이 장기물 중심의 금리 반등을 자극했습니다.
달러화 가치는 3일 연속 상승했으며, 유로화는 독일 재정 부양책 통과로 강세를 보였으나 프랑스의 '통상위협대응조치' 언급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 원자재 시장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구리 가격은 달러 강세 압박으로 하락했고, 천연가스 선물은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농산물 시장에서는 옥수수와 대두가 약세를 보였고, 밀은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뉴욕증시의 반등은 저가 매수세와 트럼프 대통령의 유연한 관세 정책 언급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상호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요 뉴스

유럽중앙은행의 정책위원인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는 21일 "모든 것이 4월에 인하될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 그는 이날 금융매체 이코노스트림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하지만, 지금은 4월이 아니다. 아직 3월이다. 한 달이 남았기 때문에인하할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부연. 그러면서 "통화정책은 이제 의미 있게 덜 제약적이지만, 여전히 제약적"이라며 "전반적으로 통화정책의 방향은 분명하다. 금리를 더 낮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시장도 이에 동의한다"고 강조

 

프랑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이용해 유럽연합(EU)에 부당한 정책 변화를 강요할 경우 EU의 보복 조치 중 가장 강력한수단을 사상 처음으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져. 한 주요 외신은 21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프랑스가 소수의 EU 회원국과 함께 미국에 대한 대응으로 '통상위협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 ACI)를 논의 테이블에 올리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대로 내달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ACI 재료가 전해지자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장중 낙폭을 확대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 등에 상승하는 모습.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에 들어가며 종전 협상을 진행하던 중이었지만,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휴전은 끝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며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ANZ은행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더욱 강해지면서 이란의 원유 수출이 하루 1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

 

구리 가격은 달러 강세의 압박으로 하락했고, 미국이 금속에 새로운 수입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선물 프리미엄이 런던 가격보다 사상 최고치에 근접함

 

천연가스 선물은 금요일에 기록적인 생산량과 4월 초까지 예상보다 온화한 날씨와 낮은 난방 수요에 대한 전망으로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우려로 주말을 앞두고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시카고 옥수수와 대두는 약세를 보였고 밀은 거의 보합세로 거래됨. 트레이더들은 미국 농무부가 곡물 재고량과 재배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는 3월 31일을 앞두고 포지셔닝에 나서고 있으며 이 데이터에는 2025년 농부들의 재배 의향에 대한 추정치가 포함됨 

 

 

3월 24일 (월) 주요일정

경제지표

17:30 독일 3월 PMI

18:00 유로존 3월 PMI

18:30 영국 3월 PMI

22:45 미국 3월 P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