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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중동 긴장 고조에 뉴욕 증시 하락 / 오늘의 뉴스

by 파라크래프트 2025. 6. 16.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불안이 커졌고, 이에 따라 방산 및 정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란,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수백 발의 미사일을 발사. 이스라엘, 이란이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대규모 보복 예고하는 등 중동 갈등 확산 우려가 금융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습니다. 

에너지 업종: +1.72% 상승 (국제유가 상승 영향)
금융 업종: -2% 이상 급락 (리스크 회피 심리)
기술주는 엔비디아(NVDA): -2.09%, 브로드컴(AVGO): -2.88%, 테슬라(TSLA): +1.94% 상승 (상대적 강세)

 

6월 13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금요일밤) 

- 뉴욕증시 : 다우 0.24%↑ S&P500 0.38%↑ 나스닥 0.24%↑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50bp 내린 4.357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인덱스는 97.932로 전장보다 0.740포인트(0.750%) 하락 

 

 

 

시황요약

■ 채권시장: 수익률 상승, 베어 스티프닝 발생

 

중장기 국채는 하락하면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베어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이란 전쟁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했습니다.

■ 달러 강세…달러인덱스 98선 돌파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화는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달러인덱스는 98선을 돌파했습니다.

■ 미국 경제지표: 소비심리 호조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6월 예비치): 60.5로, 5월 확정치(52.2) 대비 8.3포인트 상승
시장 예상치(53.5)를 상회, 6개월 만에 첫 반등
1년 기대 인플레이션: 5.1% → 3.6%로 큰 폭 하락
5년 기대 인플레이션: 4.1% → 4.2%로 소폭 상승

▶ 국제유가: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타격으로 상승세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의 나탄즈 핵시설, 군사기지, 미사일 생산기지 등에 전투기 200여 대를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에 이란은 대량의 미사일로 보복,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JP모건: "갈등 격화 시 하루 최대 210만 배럴의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 전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

▶ 금 가격: 안전자산 선호로 사상 최고치 근접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금 가격은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 천연가스: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

중동 분쟁으로 인해 석유 및 가스 공급망에 차질이 예상되며, 천연가스 선물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 구리 및 산업용 금속: 달러 강세로 하락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구리 및 기타 산업용 금속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달러 강세가 금속 가격 하락을 가중시켰습니다.

 

▶ 농산물: 곡물 시장 혼조세

밀 선물: 미국 평야의 비로 인해 수확 지연 → 가격 상승
옥수수 선물: 대두·원유 강세에 따라 상승했으나, 미국 중서부의 우호적인 날씨 전망에 상승폭 제한
글로벌 작황 전망: 미국, 유럽, 러시아에서 대규모 수확 예상

 

 

6월 16일 (월) 주요일정

경제지표

11:00 중국 5월 광공업생산, 5월 소매판매, 5월 실업률

20:00 미국 OPEC 월간석유시장 보고서

21:30 미국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02:00 미국 국채 20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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