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 오라클·AI 급등 / 오늘의 뉴스

 

뉴욕증시 3거래일 연속 상승! 오라클·AI 급등…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반영

2025년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라클과 AI 대장주들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증시를 견인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관련 발언과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습니다.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0.63% 상승
• S&P500 지수: 0.52% 상승
• 나스닥 지수: 0.47% 상승

금리 및 환율 동향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70bp 하락한 4.227%
• 달러 인덱스: 96.831, 전일 대비 0.531% 하락
• 달러화: 엔화·유로화 모두에 약세

증시 상승 요인 분석

1. 오라클, 30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수주 계약 소식에 3.99% 상승
2. 메타·엔비디아 등 AI 관련주 사상 최고가 경신
3.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골드만삭스, 9월 인하 가능성 50% 이상 전망
4. 트럼프 행정부 무역 압박에도 캐나다 디지털세 철회로 협상 기대감 확대

정책·정치 요인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주요 교역국에 강경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일본의 농산물 수입 미온적 태도를 지적하며 관세 재부과를 시사했습니다. 반면 캐나다는 디지털세 철회로 대응하면서 미국과 무역 협상 재개에 나섰습니다. 협상 시한은 7월 21일까지로, 3주의 추가 유예 기간을 확보한 셈입니다.

연준 정책 기대감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이사회를 향해 "금리 동결은 실수"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백악관은 파월 의장에게 금리를 더 낮춰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되며 시장은 9월 인하 가능성에 베팅하는 모습입니다.

섹터 및 주요 종목 동향

• AI/반도체: 엔비디아(+0.15%) 사상 최고치
• 은행: JP모건(+0.98%) 등 상승
• 제약·바이오: 모더나(+1.58%), 백신 임상 호재
• 모바일/IT: 애플(+2.03%), 마이크로스트래티지(+5.30%) 등 강세
• 전기차: 테슬라(-1.84%) 부진
• 정유·광산: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엑슨모빌(-1.44%), BHP(-1.09%) 하락

원자재 시장 동향

• 국제유가: OPEC+ 공급 증가 우려 및 무역 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하락
• 천연가스: 온화한 날씨로 수요 감소 → 하락
• 금 가격: 달러 약세에 따라 소폭 상승
• 곡물: 미국 밀·옥수수 작황 호조 → 가격 하락

결론 및 전망

뉴욕증시는 AI 중심 기술주의 랠리와 무역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과 상호관세 유예 종료(7월 8일)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향후 협상 진전 여부가 시장 변동성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7월 1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10:45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16:55 독일 6월 실업률, 6월 제조업 PMI

17:30 영국 6월 제조업 PMI

18:00 유로존 6월 CPI상승률

21: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2:30 미국 파월 연준의장 연설

22:45 미국 6월 제조업 PMI

23:00 미국 ISM 제조업 PMI, 5월 JOLTS 구인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