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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장시작 소식] 2024년 10월 10일

by 파라크래프트 2024. 10. 10.

10월 9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1.03%↑ S&P500 0.71%↑ 나스닥 0.60%↑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10bp 오른 4.066%

-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413% 상승한 102.915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이틀째 동반 강세를 기록.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자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모두 경신. S&P500지수는 7거래일, 다우지수는 3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모두 역대 최고가로 종가를 형성

-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보잉(-3.41%)과 세일즈포스(-1.25%)를 제외한 28개 종목이 상승. 우량주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의미

- 나스닥에서는 거대 기술기업 7곳(매그니피센트7)들은 혼조 양상.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검색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분할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넘게 떨어짐. Arm과 퀄컴, ASML 등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주는 대체로 상승 분위기. ASML은 2%, Arm은 3% 넘게 올랐음

- 업종별로 보면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유틸리티만 하락했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

- 미국 국채가격은 하락.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이 '빅 컷(50bp 금리인하)'에 동참했음에도 내키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되자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채권가격을 눌렀음

-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내며 약 2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음.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 인하폭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오는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20%를 약간 넘어섰음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9월 회의에서 '빅 컷(50bp 금리인하)'을 단행했으나 금리 인하폭에 모두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또 금리인하 속도에 대해서도 위원들의 의견이 양 갈래로 갈려 향후 정책 경로가 울퉁불퉁할 것임을 시사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2% 목표를 '절대적'(sacrosanct)으로 강조하면서 현재 미국 경제는 이대로 유지되면 가장 좋은 상태에 있다고 평가

-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에 하락하는 모습. 전거래일 WTI가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협상 가능성 부각에 4.62%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며 하락세를 기록.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해 그간 제시해 온선결 조건을 언급하지 않은 채 휴전 협상 가능성을 거론했음. 헤즈볼라 2인자인 나임 카셈은 8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을 통해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 의장이 휴전이라는 명목으로 이끄는 정치 활동을 지지한다고 밝힘. 이어 “휴전이 성사되고 외교의 장이 열리면 다른 세부 사항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아울러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대신 군사 시설이나 정보기관을 보복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관측이 확산된 점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시킴. 미국-이스라엘 언론이 자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시설로 목표물을 바꿀 수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이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며 또다시 설득에 나섰음.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하지 않는 게 좋다고 권고한 만큼 같은 입장을 반복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4일로 끝난 일주일간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580만 배럴 증가했음. 이는 시장예상치인 200만 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치임.

- 지난달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이후 추가 재정 부양책이 나오지 않아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비금속과 철광석 같은 원자재 가격이 하락. 중국 재무부는 토요일 대망의 기자 회견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임

-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수요일 플로리다의 잠재적 수백만 가정과 기업에 대한 정전 이후 발전업체들이 가스를 덜 태울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약 1% 하락하여 1주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밀턴이 수요일 밤 플로리다 서해안을 강타한 후 목요일 중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 

 9월 26일 플로리다를 강타한 후 내륙으로 이동한 이후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여전히 전기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약 125,000개의 가정과 사업체가플로리다 정전 사태로 인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됨. 

- 시카고 상품거래소 옥수수와 대두 선물은 금융 시장의 강세와 정부의 수급 보고서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수요일 고르지 못한 거래에서 상승했다고 시장 분석가들이 말함. 러시아 날씨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와 최근 수입업체의 수요 급증으로 CBOT 밀 선물은 세 번째 세션까지 상승세를 이어감. 

 

 

 

◎ 10월 10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독일 소매판매

20:30 유로존 ECB 통화정책 보고서

21:30 미국 9월 CPI 상승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3: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02:00 미국 국채 30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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