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금요일밤)
- 뉴욕증시 : 다우 0.81%↑ S&P500 0.22포인트(0.90%)↑ 나스닥 1.22%↑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3.00bp 뛴 3.982%
-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502% 상승한 102.484
◎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동반 상승했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역대 최고 종가 기록을 경신.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가 '빅 서프라이즈'를 선사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크게 낮아짐
-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50% 오르면서 3대 지수보다 더 크게 상승
-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마이크로소프트만 약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 테슬라는 4% 가까이 뛰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 분위기를 기록. AMD는 5% 가까이 상승했고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브로드컴도 상승 마감
- 미국 국채가격은 일제히 급락. 단기물 금리가 폭등 양상을 보이면서 수익률 곡선은 과격한 '베어 플래트닝' 양상을 그려
- 달러화 가치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지난 8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
-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25만4천명 늘어났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만7천명과 비교해 무려 10만7천명이나 더 많은 수치. 8월의 비농업 신규 고용도 기존 14만2천명 증가에서 15만9천명 증가로 1만7천명 상향 조정. 7월 수치는 8만9천명 증가에서 14만4천명 증가로 5만5천명이나 늘어남
- 9월 실업률은 4.1%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 시장 예상치는 4.2%였음
-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인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가 향후 12~18개월 동안의 금리 인하경로를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
-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4일 장중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11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2.6%로 반영.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대두된 것은 9월 FOMC 회의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연준이 오는 11월 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97.4%로 나타나 전날보다 29.5%포인트 급상승한 수치. 50bp 빅컷 가능성은 사라짐
- 이란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이 해소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유가는 강세를 이어가 장 중 2%를 넘기기도 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향해 유전 공습 외 대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유가는 상승폭을 낮춤
리비아 동부 정부와 내셔널오일코프는 리비아 중앙은행 총재 임명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돼 모든 유전과 수출 터미널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발표함. 리비아가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면 하루 약 120만 배럴 수준으로 산유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 달러 강세로 미국 수출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시카고 밀은 금요일 이틀째 하락하며 이번 주에 기록한 3-1/2개월 최고치에서 더 멀어짐. 옥수수 선물도 이번 주 3개월 정점을 찍은 후 두 번째 세션 동안 하락세를 보였고, 대두는 기술적 거래와 달러 랠리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가들은 말함
◎ 10월 7일 (월) 주요일정
경제지표
18:00 유로존 소매판매
23:00 미국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
02:00 연준 보우먼이사 연설
02:50 연준 카시카리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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