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28%↓ S&P500 0.40%↑ 나스닥 1.04%↑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00bp 하락한 4.383%
-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33포인트(0.031%) 내린 106.204
◎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장거리 미사일을 쏘고 러시아가 핵 사용 규칙 개정으로 대응하면서긴장이 고조됐지만 일단 확전은 자제하는 흐름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
- 거대 기술기업 7곳(M7)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5% 가까이 급등. 실적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선취매에 나선 것으로 해석
- 테슬라는 2% 넘게 상승. TSMC는 1% 이상, Arm은 3.42% 상승세. 회계 부정 의혹에 휘말려 상장 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독립 감사 법인을 새로 선임하면서 주가가 31% 폭등
- 월마트는 10분기 연속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주가가 3% 상승.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5만 개 이상추가 매수 사실을 공개한 후 주가가 11% 이상 급등
- 미국 국채가격은 지정학적 공포에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 축소. 미국과 러시아가 확전은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 선호 심리가 약화
- 미국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지정학적 우려 고조에 한때 106.6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향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지정학적 공포가 안전 자산 선호심리를 자극.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접경지 브랸스크주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발표. 이어 러시아 방공 체계가 6발 중 5발을 격추했으며 나머지 1발에도 손상을 입혔다고 전해. 우크라이나 측은 성공적 공습이었다고 주장. 한편, 러시아는 이날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핵 교리(독트린) 개정본을 발표. 이번 개정에는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핵보유국이 공격하면어떠한 공격도 공동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겨. 또 러시아와 동맹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재래식 무기 공격에도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고 함
-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정책금리를 어디까지 내려야할지 아직 불확실하다는 견해를 밝혀. 슈미드 총재는 19일 오마하 상공회의소 행사 연설에서 "지금은 통화정책의 제약을 완화하기 시작할 시점이지만, 금리가 얼마나 더 낮아질지또는 금리가 궁극적으로 어디에 정착할지는 여전히 두고 봐야 한다"고 발언. 슈미드 총재는 아울러 정부 재정적자의 증가는 더 높은 정책금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
- 캐나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며 2%로 복귀. 이에 따라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내달 또 한 번의 '빅컷'(50bp 인하)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면서 국채 수익률이 장중 급반등. 19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10월전품목(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0% 상승. 전달 1.6%에 비해 상승률이 0.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시장 예상치 1.9%를 웃돈 결과
- 금 가격이 2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일주일래 최고 수준을 회복함.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확전위기로 치달으며 안전자산 수요를 촉발, 금 가격이 상승 탄력을 받음
- 구리 가격은 중국 수요와 잠재적 미국 관세에 대한 우려가 계속 시장에 부담을 주었지만 달러 랠리가 잠시 주춤하면서 상승세를 보임
- 유가는 러시아와 이란 등 지정학적 재료를 소화하며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오름. 정전으로 인해 전날 생산이 중단됐던 노르웨이의 북해 '요한 스베르드루프' 유전이 생산을 재가동했다는 소식에 유럽 시간대에선 하락 압력을 받음.한때 1%남짓 밀리기도 했으나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전술 탄도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도 핵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했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자 지정학적 우려가 반영되면서 급반등함
- 천연가스 선물은 11월말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까지 유틸리티가 저장고에서 가스를 빼내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화요일에 약 1% 상승함
- 밀 선물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모스크바와 워싱턴 간의 긴장 고조로 흑해 곡창지대에서 전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1주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브라질의 우호적인 날씨로 세계 1위 대두 생산국의 풍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두 선물은 1.1% 하락했고, 대두의 하락이 밀의 강세를 덮으면서 옥수수 선물도 하락세로 마감함
◎ 11월 20일 (수) 주요일정
경제지표
10:00 중국 11월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16:00 영국 10월 CPI상승률
21:00 미국 MBA 모기지신청건수
00:30 미국 EIA 원유재고
03:00 미국 국채 20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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