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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장시작 소식] 2024년 12월 13일

by 파라크래프트 2024. 12. 13.

12월 12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53%↓ S&P500 0.54%↓ 나스닥 0.66%↓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90bp 뛴 4.323%

-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307% 오른 107.023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미국 도매 물가가 2년래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 커져

-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테슬라와 알파벳은 1% 이상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구글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에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사용했다는 소식으로 1% 이상 하락

- 엔비디아는 이날 하락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2위 자리를 내줌

- 미국 국채 가격은 4거래일 연속 하락.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실망감이 매도 우위를 유도

- 미국 달러화 가치는 5거래일 연속 상승. 스위스중앙은행(SNB)의 '깜짝' 50bp 금리 인하에 스위스프랑이 급락한 가운데 미 국채 수익률이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에 상승 압력

-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상회. 미국 노동부는 12일 11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3%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2023년 2월 이후(4.7%↑) 가장 가파른 수준의 연간 상승률. 시장 예상치 2.6% 상승보다도 높아. 계절 조정 기준으로전월 대비로는 0.4% 상승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는 하방으로 치우칠 리스크가 있다면서도 이번 회의에서는 3대 정책 금리를 25bp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혀. 그는 기자회견에서 "50bp 인하를 검토하는 일부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모두 25bp(인하)로 모여졌다"고 설명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종을 울리며 경제 부흥을 일궈내겠다고 선언. 그가 미국 타임지의'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후 "우리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환호하는 군중 앞에서 연설. 트럼프는 타종 이후 새로운 행정부가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경제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엄청난 유인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매우 큰 폭으로 감면할 것"이라고 강조

-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공급 과잉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금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발표대로 증산을 연기하더라도 내년 원유시장은 하루 140만배럴의 공급 초과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음. OPEC+가 증산 계획을 완전히 취소하더라도 하루 95만배럴의 공급 과잉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음. 이어 IEA는 "일부 OPEC+ 회원국의 지속적인 과잉 생산, 비(非)OPEC+ 국가의 탄탄한 공급 증가, 비교적 완만한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로 인해 2025년 시장은 넉넉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글로벌 수요 증가폭을 종전 하루 99만배럴에서 하루 110만배럴로 상향했음.
  다만,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지속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잠재적 공격에 대비해 준비태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우방인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를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금 가격이 큰 폭으로 밀리며 다시 2,700달러선 붕괴 위협에 처함. 이는 최근 4거래일 연속 빠르게 올라 5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때문으로 풀이됨. 또한 FOMC 12월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천연가스 선물은 예상보다 큰 저장량 증가와 추운 날씨에 대한 전망으로 향후 2주간 난방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이전 손실에서 반등하여 상승세로 돌아섬

-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술적 거래, 예상보다 부진한 주간 수출 판매에 따른 달러 강세로 옥수수와 밀 선물이 하락세를 보임

 

 

 

◎ 12월 13일 (금)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독일 10월 산업생산, 영국 10월 산업 & 제조업생산, 영국 10월 GDP 

19:00 유로존 10월 산업생산

22:30 미국 11월 수입물가지수

03:00 미국 베이커휴즈 총 시추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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