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작 소식] 2024년 12월 12일

12월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22%↓ S&P500 0.82%↑ 나스닥 1.77%↑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20bp 오른 4.2740%

-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271% 오른 106.695

 

 

 

◎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이 앞다퉈 신고가를 경신하며 일제히 올라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 20,000선을 돌파. 다우지수는 보합권을오르내리다가 낙폭을 넓혀 결국 5거래일 연속 하락. S&P500지수는 반등

- 11월 CPI는 월가 예상과 일치하며 연준의 12월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지지.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이날 금리 '빅 컷'을단행. 이날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7종목 가운데 5종목이 장중 신고가를 수립

-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주가는 1980년 상장 이래 최고 수준인 250달러를 넘어 장중 250.80달러까지 올라. 구글 모기업 알파벳(195.61달러)·아마존(231.20달러)·페이스북 모기업 메타(638.40달러)도 잇따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고, 테슬라(424.88달러)도 2021년 11월 수립한사상 최고가(414.50달러)를 3년여 만에 경신

-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2.02%)·에너지(0.02%)·금융(0.26%)·테크놀로지(1.5%)·통신서비스(3.08%) 5개 업종이 오르고 필수소비재(0.63%)·헬스케어(1.3%)·산업재(0.19%)·소재(0.37%)·부동산(0.24%)·유틸리티(0.57%) 6개 종목은 하락

- 미국 국채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나왔지만 안도 랠리는 오래 지속되지 않아

- 미국 달러화 가치 4거래일 연속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가 내년부터 느려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장중 반등

- 국제유가는 美,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설 부각 등에 상승하는 모습. 금일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러시아산 원유의 해외 구매자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새로운 제재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에너지 비용 급등을 우려해 추가 제재를 꺼려왔으나, 최근 공급 과잉 우려에 유가가 하락하고 트럼프 2기 체제의 출범이 가까워져 오자 더 공격적인 제재까지 들 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금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를 외국에 수출하는 '그림자 함대' 선박 45척을 제재 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라는 소식도 전해짐. 미국도 역시 같은 방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짐.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주간의 美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42만5,000배럴 줄면서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음

- 금 가격이 나흘 연속 빠르게 상승함.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게 나와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지한 데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올해 5번째 금리 인하 조치를 내리면서 금 값이 상승 탄력을 더함

- 천연가스 선물은 추운 날씨와 난방 수요 증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공장으로 유입되는 가스량 증가에 대한 전망으로 약 7% 상승하며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미국 농무부가 화요일에 미국 연말 재고가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후 옥수수 선물은 수요일 후속 매수세로 5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

- 밀은 미 농무부의 최종 재고량 추정치 인하로 상승세를 보임

 

 

◎ 12월 12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18:00 IEA 월간석유시장 보고서

22:15 유로존 ECB 한계대출금리

22:30 미국 11월 PPI상승률,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2:45 유로존 ECB 기자회견

00: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03:00 미국 국채 30년물 발행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