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25%↓ S&P500 0.38%↑ 나스닥 1.24%↑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10bp 하락한 4.399%
- 달러화 : 엔화에 강세·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 106.982보다 0.103포인트(0.096%) 내린 106.879
◎ 시황요약
-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 넘게 상승. 반면 우량주위주의 다우지수는 약보합
-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반도체주 랠리에 불을 지른 브로드컴은 이날도 11% 넘게 올랐고 이에 호응한 반도체지수도 2% 넘게 급등. 브로드컴은 4분기 매출이 급증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총아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기업으로부상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집중
- 업종별로 보면 임의소비재와 통신서비스, 기술이 1% 이상 뛰었음. 에너지는 2% 넘게 급락했고 의료건강도 1% 이상 밀림
- 미국 국채 가격은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린 끝에 혼조로 마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시작을 앞두고 뚜렷한 재료의 부재 속에 경계하는 분위기. S&P글로벌의 12월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업황 지수가 나왔지만 채권시장은 민감하게 받아들이진 않았음.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서비스업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경제 전반의 회복세를 주도. 미국 뉴욕주 제조업 활동을 시사하는 지수는 급락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장중 하락 반전. 미국 제조업 경기의 위축 양상이 심화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나오자 달러는 급히 방향을 전환
-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47개 기관이 참여해 총 1천107억5천300만달러를 역레포에 예치. 전장 대비 약 25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2021년 4월 이후 3년8개월 만의 최저치. 역레포 잔액은 2022년 말에는 2조5천억달러를 웃돌기도 했으나 연준의 양적긴축(QT)이 진행되는 가운데 작년 중반 이후 꾸준히 감소세.잔액은 지난달 말 대비로는 약 870억달러 줄었음
-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이날 "미국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이 비틀거리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대형 기술주들이 새로운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엔비디아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함. 이날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 7종목 중 엔비디아만 하락세, 나머지 6종목은 상승세
-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1천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 16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손정의는 이날 트럼프의 자택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이며 손정의는 이번 계획을 트럼프와 공동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짐. 1천억달러를 인공지능(AI)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해 총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게 손정의의 목표로 이번 투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기간 진행
- 국제유가는 中 원유수요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中 국가통계국은 금일 중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지난 10월(4.8%)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 시장예상치(4.6%)도 한참 밑돈 결과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소비가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원유수요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
한편, 현지시간 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개최될 예정.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회의에서 0.2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금 가격이 3겨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낙폭은 제한적이었음. FOMC 12월 회의 개회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지정학적 우려와 미국 국채 금리 하락세를 금 값을 지지함
- 천연가스 선물은 향후 몇 주 동안 추위가 덜할 것이라는 일기예보로 인해 난방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2%하락
- 옥수수 선물은 수요 증가가 가격을 지지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남미 옥수수 풍작전망이 상승폭을 제한함
- 밀 선물은 수출 수요 약화로 하락했지만, 러시아 정부의 시장 지지 움직임이 이어짐
◎ 12월 17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영국 10월 실업률, 11월 실업수당청구건수
18:00 독일 12월 ifo 기업환경지수
19:00 독일 12월 ZEW 경기전망지수
22:30 미국 11월 소매판매, 캐나다 CPI
22: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3:15 미국 11월 산업생산
00:00 미국 10월 기업재고
03:00 미국 국채 20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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