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28%↓ S&P500 0.36%↑ 나스닥 0.51%↑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80bp 오른 4.439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107.670으로 전장보다 0.050% 상승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마감
최근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우려가 한 차례 지나간 후 반등세를 보였으나, 급등한 데 따른 일부 조정도 나타났음. 기술주 매수와 우량주 매도 흐름이 두드러졌음
- 주요 경제 뉴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정책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환경이 모호해졌고,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함
미국 주간 실업 지표는 다소 부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주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조정 기준 21만9천명으로, 전주대비 1만1천명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인 21만3천명을 상회
주식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1.22% 상승하고, 엔비디아가 3.08% 상승. 반면, 포드자동차는 실적 약화 전망에 7.49% 급락함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 넘게 하락했으며, 나머지 업종에서는 1% 이상의 변동폭이 나오지 않았음
국채 가격은 3거래일 만에 하락했으나, 영국 국채(길트) 수익률이 장중 급반등한 영향으로 낙폭이 축소.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국채 발행 규모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낙폭이 줄어들었음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 잉글랜드은행(BOJ)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였고,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엔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
- 6일 잉글랜드은행은 통화 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 4.75%에서 4.50%로 25bp 인하한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 이날 회의에서 금리인하에 찬성하는 통화정책위원은 7명, 반대는 2명. 2명의 위원은 50bp 인하를 주장. 은행은 "국내 물가와 임금 디스인플레이션이 충분한 진전을 보였다고 판단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 인하 발표 직후 4.394%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4.425%로 낙폭을 축소했음
-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는 6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베일리 총재는 이날 통화 정책회의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지속하면서 은행 금리를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BOE 가이던스에 '신중한(Careful)'이라는 단어가 담긴 데 대해서는 '점진적(Gradual)'과 동시에 읽어야 한다고 설명했음. 베일리 총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일시적인 비용' 때문이라고 평가. 일시적인 비용으로 가정용 에너지 요금이 지목됨. 베일리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돌아오기 전에 약 3.7%를 정점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은행 금리 관련 "지속 가능하게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최근 영국 채권(길트) 수익률이 상승한 데 대해서는 "영국과 미국 채권 간 스프레드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면서 "영국만 특정한 움직임이 아니라 채권에 대한 글로벌 재평가였다"고 해석했음
-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 통신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공식적인 평화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며 언론에서 언급된 종전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계획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함.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종전 협상 특사가 14∼16일 열리는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동맹국들에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보도. 블룸버그는 양측이 교전을 잠정 중단하고,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그대로 둔 채 러시아가 공격을 재개할 수 없도록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는 '힘을 통한 평화' 내용이 종전안에 담길 것으로 전망. 켈로그 특사는 해당 보도를 부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이 분명한 평화 계획 구상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미국 측과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다며 우크라이나와미국이 협력해 평화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 그는 "우리 팀들은 함께 협력할 것이다. 어떤 계획이든 누구와도 별개로 존재할 수 없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우크라이나든 우크라이나 밖에서든 종전 계획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을 것이다. 일부는 맞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공식적인협상과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함
- 미국 재무부가 6일 이란산 원유를 중국으로 나르는 데 가담한 법인, 개인을 제재하기로. 제재 대상은 중국과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의 법인과 개인, 선박 등. 재무부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수억달러 규모의 수백만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중국으로 운송하는 것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음. 이와 같은 제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4일 이란의 석유 수출을 차단하는 '최대 압박'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이틀만에 이루어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란은 석유 수출로 핵 프로그램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탄도 미사일 및 무인항공기 생산, 중동의 테러 집단을 지원했다"며 "미국은 이란이 악의적인 활동을 위해 확보하려는 자금 시도를 공격적인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
- 국제유가는 트럼프, "유가 낮출것" 발언 등에 하락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금일 국가 기도 조찬모임에 참석해 "유가를 낮출것"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규제 완화를 통해 에너지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음.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전일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에너지 공급 확대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다만, 미국의 이란 제재는 국제유가의 낙폭을 제한. 美 재무부는 금일 이란산 원유를 중국으로 나르는 데 가담한 조직을 제재했음. 대상은 중국과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소속 법인, 개인, 선박 등임.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3월 아시아행 아랍 경질유 가격을 배럴당 2.4달러 인상했다는 소식도 국제유가의 낙폭을 제한
- 금 값이 랠리를 멈추고 하락. 전날 장중에 사상 처음 2,900달러선을 터치하고 역대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후 숨 고르기 하는 모양새.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가 반등한 가운데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구리 가격이 목요일에 몇 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연기한 반면,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이 미국이 부과한 10% 관세에 대한 보복은 상대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임. 트럼프의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지명자는 목요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 제조업 재건에 집중하겠다고 주장할 예정. 또한 다량의 금속을 사용하는 중국 전력망에 올해 6,5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달 관영 언론이 보도함. 설 연휴가 끝난 후 수요일에 SHFE가 다시 문을 열었고 투자자들은 중국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더 많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투자자들은 연휴 이후 수요가 반등할 조짐을 기다릴 것입니다."라고 ANZ 은행의 수석 상품 전략가인 다니엘 헤인스는 분석
- 천연가스 선물은 지난주 예상보다 약간 큰저장량과 생산량 증가를 보여주는 연방 보고서에 따라 목요일에 약 1% 하락하며 세션 초반에 더 큰 손실을 만회함
- 추운 날씨로 인해 흑해 지역의 잠재적 작물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목요일 시카고 상품거래소 밀 선물이 10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분석가들이 밝힘. 옥수수와 대두 선물은 거의 보합세를 보인 반면, 원자재 펀드의 숏 커버링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함. 트레이더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주요 글로벌 공급국이기 때문에 밀 작황 상황을 주시했습니다. 그들은 다음 주부터 더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지금까지 온화한 겨울을 보낸 밀이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함
2월 7일 (금) 주요일정
경제지표
22:30 미국 1월 비농업 취업자수, 1월 실업률
00:00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2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03:00 미국 베이커휴즈 총 시추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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