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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2025년 5월 12일 / 미중 첫 무역협상 결과 앞두고 증시 ‘경계 모드’ / 오늘의 뉴스

by 파라크래프트 2025. 5. 12.

5월 9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금요일밤)

- 뉴욕증시 : 다우 0.29%↓ S&P500 0.07%↓ 나스닥 0.78포인트↑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10bp 상승한 4.375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인덱스는 100.363으로 전장 대비 0.277포인트(0.275%) 하락

 

 

 

시황요약

미중 첫 무역협상 결과 앞두고 증시 ‘경계 모드’…트럼프 반응 주목

 

미국과 중국 간 첫 고위급 무역 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그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반응을 둘러싸고 글로벌 증시는 경계감이 짙었습니다. 장중 한때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습니다.

연준 주요 인사 발언, 통화정책 신중론 강조

- 이날 주요 경제 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공개 발언에 나서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현재의 통화정책은 적절한 위치에 있다”며 “무역 정책의 영향을 좀 더 지켜본 뒤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아드리아나 쿠글러 Fed 이사도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건전한 상태”라며,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마이클 바 Fed 부의장은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에너지 강세, 헬스케어 약세…테슬라·리프트 주가 급등

- 업종별로는 에너지 섹터가 1% 이상 상승한 반면, 헬스케어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테슬라가 5% 이상 급등하며 눈에 띄었고, 다른 종목들은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는 자사주 매입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28% 급등했습니다.

국채금리·달러시장, 무역협상 경계감 반영

-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장 초반 하락하다가 점차 반등해 결국 큰 변동 없이 마감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은 선물시장에 크게 반영되지 않았으며,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 외환시장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둘러싼 경계감 속에 달러가 제한적으로 움직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0.086까지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0.266% 상승했습니다.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논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패키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캐나다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달러/캐나다 환율은 0.079% 상승했습니다. 이는 캐나다의 4월 실업률이 2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되돌아갔기 때문입니다.

 

미중 무역협상 “건설적 진전”…트럼프 “중국 개방 기대”

-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간 첫 고위급 무역 협상은 양측 모두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협상이 매우 좋았다”며 “우호적이면서도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중국 모두의 이익을 위해 중국이 미국 기업에 문호를 개방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큰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회담 후 “솔직하고 심도 있으며 건설적인 협상이었다”며 “양국이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양측은 협상 내용을 기반으로 12일에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국제유가, 미중 협상 기대감 속 상승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했습니다. 양국 간 갈등 완화 가능성은 글로벌 원유 수요 회복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됐습니다.

 

5월 12일 (월) 주요일정

경제지표

01:00 미국 USDA 세계 농산물수급 전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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