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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2025년 5월 15일 / 주식시장 혼조, 금리 상승세 / 오늘의 뉴스

by 파라크래프트 2025. 5. 15.

5월 14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21%↓ S&P500 0.10%↑ 나스닥 0.72%↑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00bp 상승한 4.529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인덱스는 101.115로 전장 대비 0.165포인트(0.163%) 상승

 

 

 

시황요약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지속…주식시장 혼조, 금리 상승세

 

-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서 형성된 낙관론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날 뉴욕 증시는 보합권에서 완만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 중국 상무부는 미국 기업에 부과한 일부 비관세 보복 조치를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중 무역협상에서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는 조치입니다. 다만, 주요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는 유예 대상에서 제외되며 긴장 완화에는 일정한 한계를 보였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 혼조…엔비디아·AMD 상승

- 빅테크 중심의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종목군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엔비디아(Nvidia)는 전일에 이어 4.16%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 AMD 역시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연내 금리 인하 불확실성 확대

-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미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금리 선물시장은 연말까지 총 49bp 수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 25bp 인하 2회 단행 시나리오도 확실시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연준의 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환율 협상 제외 소식이 영향

- 뉴욕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달러도 강세 압력을 받았습니다.
특히, 미국이 무역 협상에서 환율 문제를 의제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화는 더욱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전문가 진단: “낙관론은 존재, 하지만 관세 리스크는 여전”

- LPL 파이낸셜의 아담 턴퀴스트 수석 전략가는 “관세율이 어디까지 조정될지는 불확실하지만, 투자자들은 일단 긴장 완화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BMO 캐피털의 브라이언 벨스키는 “미국 주식 시장의 장기 강세가 유효하며, 최근 회복세는 관세 관련 뉴스 완화에 따른 ‘심리적 반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도이치뱅크는 “단기적으로 관세 유예는 미국 주식의 성과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S&P 500의 초과 성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관세 부담은 여전히 유럽보다 미국 기업에 더 크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중동 순방…카타르서 340조 원 규모 투자 유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 순방 중 카타르로부터 총 2,435억 달러(약 340조 원)의 수출·투자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6,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 협력 체결에 이어, **오일 머니와 안보 협력을 맞바꾸는 ‘경제·안보 패키지 빅딜’을 연속 성사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이번 계약에는 카타르항공의 보잉 항공기 210대 구매(960억 달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준 인사 발언: 물가 목표 진전 중이나 관세 리스크 경계

- 연준(Fed)의 필립 제퍼슨 부의장은 최근 물가 지표가 2% 목표를 향해 진전 중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새로운 관세 인상이 물가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그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세의 물가 영향은 정책 실행 방식, 소비자 전가 여부, 공급망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으며 최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에 찬성했으며, 현재의 4.25~4.50% 수준이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유가 하락…예상치 웃도는 원유 재고 증가

-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하락했습니다.
- EIA(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5월 9일 기준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45만4,000배럴 증가, 이는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입니다.
- 시장은 약 20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으나, 오히려 증가한 점이 유가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되었습니다.

 

OPEC 보고서: 비OPEC 공급 증가 전망 하향

-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OPEC+ 이외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 증가 전망치를 90만→8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미국 셰일업계의 생산 제약 및 일부 국가의 생산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농산물·에너지 시장 동향

- 옥수수 선물은 혼조세, 밀 선물은 5년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
- 천연가스 선물은 예상보다 낮은 생산 감소 및 수요 전망 하향으로 약 3% 하락했습니다.

 

 

5월 15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15:00 영국 3월 산업생산, 3월 실질GDP성장률, 3월 제조업생산

17:00 미국 IEA 월간석유시장 보고서

18:00 유로존 EU 경제존망보고서, 3월 산업생산, 1분기 실질GDP성장률, 1분기 취업자수

21:30 미국 4월 PPI상승률, 4월 소매판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5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21:40 미국 파월 연준의장 연설

22:15 미국 4월 산업생산, 4월 제조업생산

23: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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