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25%↓ S&P500 0.29%↓ 나스닥 0.31%↓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40bp 오른 3.686%
-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078% 상승한 101.060
◎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4년 6개월 만에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나 하락 마감
- 혼조세로 거래를 시작한 증시는 50bp '빅 컷' 금리 인하 발표에 급상승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나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반락
-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7종목 가운데 애플(1.80%)만 상승세가 뚜렷. 구글 모기업 알파벳(0.31%)과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0.30%)는 소폭 오르고 엔비디아(-1.92%), 마이크로소프트(-1.00%), 테슬라(-0.29%), 아마존(-0.24%)은 하락
- 국채 가격은 동반 약세를 기록. 연준의 빅컷 인하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자 금리가 반등
- 달러화 가치도 50bp 금리 인하에 장중 급락했으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상승 전환
- FOMC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었다"고 밝히고 고용 증가세는 "둔화했다"고 진단.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연내 50bp의 추가 인하를 시사. 올해 남은 FOMC는 11월과 12월 두 번임
-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 냉각에 선제 대응하고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지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
- 월가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며 일부는 '빅 컷'의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평가함
- 국제유가는 연준 빅컷에도 美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美 원유재고가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하였고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군사적 갈등도 부각되고 있음.
- 천연가스 선물은 허리케인 프란신 이후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더디게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따뜻한 날씨 전망으로 인해 수요일변동성이 큰 거래에서 1% 이상 하락함
◎ 9월 19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20:00 영국 기준금리 결정
21:30 미국 2분기 경상수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9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23:00 미국 8월 기존주택판매
23:30 EIA 천연가스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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