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1.02%↑ S&P500 1.23%↑ 나스닥 1.43%↑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90bp 내린 4.2900%
-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436% 내린 103.454
◎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강세로 마무리.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된다는 점에 매수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풀이
- 선거 당일인 이날 일부 언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꽤 앞선다는 예측 결과가 나오기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한 최종 예측에서 해리스의 승리 가능성이 전날 50%에서 56%로 상승했고,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은 6%포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됐다고 발표.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가 우세하다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어 해리스 우세론의 급부상보다는 불확실성 해소에 시장은 더 방점을 둔 것으로 해석
- 엔비디아는 이날 2.84% 뛰며 시가총액이 3조4천320억달러까지 확대돼 애플을 누르고 시총 1위 자리를 다시 빼앗아. 애플은 0.65% 오르며시총이 3조3천973억달러를 기록
- 빅데이터 프로세싱 기업 팔란티어는 호실적과 낙관적인 매출 전망에 힘입어 23% 이상 주가가 급등.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은 기계공 노조 조합원들이 38% 급여 인상안(4년)을 비준하고, 7주 이상 이어진 파업을 종료하기로 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 넘게 하락
-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임의소비재와 산업,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가 1% 이상 상승. 금융과 통신서비스도 1% 가까이 뛰어. 가장상승률이 낮은 업종은 재료로 0.2%
- 국채 가격은 혼조세.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서프라이즈'에 장 초반에는 일제히 약세. 하지만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결정적으로 10년물 입찰 결과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흐름이 되돌려짐
- 달러화 가치는 하락.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에 근소하게 우세를 점한 게 아니냐는 인식이 퍼지면서 그간의 달러 강세 베팅이 되돌려짐
-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5일(현지시간)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56.0이라고 발표. 이 지수는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데 10월 지표까지 4개월 연속으로 서비스업 업황은 확장세. 10월 지표는 시장의 기대치(53.8)를 웃돌며 전달보다는 1.1포인트 올라감. 10월 서비스업 PMI는 지난 2022년 7월 56.4 이후 가장 높으며 기업 활동지수는 57.2로 전달(59.9)보다 2.7포인트 내려가 4개월째 확장세
- 미국 여론조사 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가 미국 대선이 진행되고 있는 5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미하게 우세하다는 방향으로 예측을 수정함.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미국 동부시각으로 이날 오전 6시 발표한 최종 대선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확률을 50%로 제시. 이는 여론조사 등을 반영한 자체 모델로 1천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임.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49%로, 선거인단 승자가 나오지 않을 확률은 1% 미만으로 각각 추정. 이 사이트의 예측 모델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 것은 지난달 17일이 마지막.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계속 우세를 보여왔는데, 투표 당일에 역전이 발생한 것
- 미국 재무부가 5일 입찰에 부친 42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가 시장 예상보다 소폭 낮은 수익률에서 낙찰.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1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347%로 결정. 지난달 입찰 때의 4.066%에 비해 28.1bp 높아진 것으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
- 금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에서 소폭 하락한지 하루만에 반등.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 불확실성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회에 대한 기대감이 금 값을 지지함
- 뉴욕 유가가 달러 약세와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에 소폭 상승
- 천연가스 선물은 11월 말까지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 4% 하락
- 대두와 옥수수 선물은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조정하고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
- 밀 선물은 농무부가 겨울 작황이 실망스럽다고 발표하고 시장이 대선 결과를 기다리면서 상승세
◎ 11월 6일 (수) 주요일정
경제지표
08:50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09:30 일본 10월 서비스업 PMI
17:55 독일 10월 PMI
18:00 유로존 10월 PMI
21:00 미국 MBA 모기지신청건수
00:00 캐나다 10월 Ivey PMI
00:30 미국 EIA 원유재고
03:00 미국 국채 30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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