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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장시작 소식] 2025년 1월 14일

by 파라크래프트 2025. 1. 14.

1월 13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86%↑ S&P500 0.16%↑ 나스닥 0.38%↓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10bp 오른 4.805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186% 오른 109.858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증시를 지탱하면서 혼조 마감. 고금리 환경은 통상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으로 여겨져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투매 흐름은 개장 후에도 한동안 지속. 하지만 단기 낙폭 과대라는 인식이 강해진 듯

-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2.17% 오른 테슬라를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로 마감. 애플과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는1% 이상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은 약보합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종목인 TSMC와 Arm도 3% 안팎으로 내렸고 ASML은 1%대 하락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 이상 떨어짐

-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와 기술, 통신서비스, 유틸리티는 하락했고 나머지 업종은 상승. 에너지와 재료는 2% 이상 급등했고 의료건강과 산업, 부동산도 1% 이상 오름

-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 미국의 지난 12월 고용 '서프라이즈'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국채가격을 떨어뜨려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예상을 크게 웃돈 12월 비농업 고용 여파 속에 5거래일 연속 상승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기대 설문(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 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 중장기 영역에서는 정반대의 움직임이 나타나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대비 0.4%포인트나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반면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7%로 전달대비 0.2%포인트 하락, 작년 3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함

- TD증권의 전략가들은 13일 투자 노트에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화에 오르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그것이 아직은 실현 가능하다고 보지 않지만, 그것은 시장의 심리를 반영하고 현재 체제(regime)의 어디에 있는지를 반영한다"고 함. 더불어 "위험 자산 시장은 조금씩 계속 하락하고 있고 국채금리가 오르는 상황에 분명히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그럴수록 우리는 증시가 다시 위험 선호 분위기로 돌아오기 전에 위험 자산 시장에서 확실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점점 더 느끼는 중"이라고 언급함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3일 최근 영국 자산시장 불안 관련해서 "우리가 원하는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재정 규칙이 있다"고 강조. 그는 "우리는 명확한 재정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재정 규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발언. 스타머 총리는 재정 규칙에 충족하도록 지출을 삭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고, 정부 지출에 대해서만 "무자비할 것"이라고 했으며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일을 하고 있다"며 신뢰

- 국제유가는 미국, 러시아 석유 제재 영향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지난 10일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 그간 제재를 피해 러시아 원유를 나른 선박(그림자 함대) 183척을 비롯해 러시아 내 선박 보험회사와 몇몇 관료, 트레이더 등도 제재 대상임. 언론에 따르면, 그간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했던 인도와 중국 등은 중동과 아프리카로 거래처를 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 이후 200만배럴 이상의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3척의 유조선이 정박하지 못하고 중국 동부 해역에 떠 있는 것으로 전해짐.
 골드만삭스는새롭게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이 지난해 기준 하루 170만배럴의 원유를 수송했다고 추정했음. 이는 러시아 원유 수출의 25%에 달함. 골드만삭스는 러시아산 공급의 위축을 유발하는 미국의 조치에 따라 브렌트유의 가격이 배럴당 최고 85달러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음. 씨티그룹은 "러시아의 그림자 함대의 최대 30%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하루 최대 80만배럴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음

- 금값은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고용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 속 하락. RJO 퓨처스 선임 시장 전략가인 밥 하버콘은 로이터에 "예상보다 나은 미국의 고용 보고서가 미국 달러와 국채 수익률 상승을 촉발했고, 이에 금값이 하락했다"면서 지난주 금값이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차익 매물도 이날 금값 하락의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임. 

  통상 금 가격은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달러 가격이 높을 땐 달러현금이나 미국 국채 등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돼 대체재 성격인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짐. 미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며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장중 일시 110을 돌파했다. 이 지수가 110을 뚫은 건 2년 만에 처음임

- 구리 가격은 글로벌 성장과 수요, 특히 지난달 산업용 금속 수입을 늘린 최대 소비국 중국의 수요에 대한 낙관론으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미가공 구리 및 구리 제품 수입량은 전년 대비 18% 가까이 증가한 559,000톤을 기록했으며 수요 강세의 또 다른 징후는 중국의 구리 수입 욕구를 면밀히 주시하는 지표인 양산 프리미엄으로 11월 초 이후 톤당 73달러로 70% 상승함

- 밀 선물은 지난 주 계약 만기일 저점과 옥수수 및 대두 선물의 파급 강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상승마감. 다음 주 미국 평야와 중서부의 겨울 밀에 스트레스를 주는 추운 기온에 대한 우려가 옥수수 가격 상승으로 가축 사료로 밀 사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지지를 받음

 

 

◎ 1월 14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19:00 독일 ZEW 경기전망지수

20:00 캐나다 12월 선행지수

22:30 미국 12월 PPI상승률

22:55 미국 손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2:00 미국 EIA 단기 에너지전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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