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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장시작 소식] 2025년 1월 15일

by 파라크래프트 2025. 1. 15.

1월 14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52%↑ S&P500 0.11%↑ 나스닥 0.23%↓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70bp 내린 4.7880%

-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562% 내린 109.241

 

 

 

 시황요약

- 미국 도매 물가가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장 중 등락을 반복하던 뉴욕증시는 방향이 엇갈린 채 장을 마쳐. 전반적으로 우량주가 강세를 보이고 기술주는 약세. PPI가 둔화했으나 일시적일 것이라는 의구심에 더해 15일 나오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봐야한다는경계심도 있음

- 물가를 둘러싼 불안 심리로 거대 기술 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하락. 고금리 환경은 통상 성장주인 기술주에 불리한 것으로 여겨져. 메타플랫폼스는 2% 넘게 떨어졌으며 테슬라와 엔비디아도 1% 이상 밀려

- JP모건체이스와 세일스포스, 셰브론, 아메리칸엑스프레스는 모두 1%대 상승률을 기록. 캐퍼필러와 GE에어로스페이스, AT&T 등 산업주도강세를 보여. 유틸리티 주식의 강세도 눈에 띄어

- 업종별로 보면 금융과 산업, 재료, 유틸리티가 1% 이상 올라. 임의소비재와 의료 건강, 기술, 통신서비스는 약세

- 미국 국채 가격은 소폭 상승. 단기물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짐

- 미국 달러화 가치는 5거래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끊고 하락. 오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팀에서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

- 알리안츠투자운용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도매 물가가 반드시 소매 물가로 직접 변환되는 것은 아니지만 (12월) PPI 지수가예상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었다" 냇얼라이언스증권의 앤드류브레너 전략가는 "PPI 수치는 예상보다 훨씬 좋았지만, 이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일회성이유가 배경인 것 같다"며 "그런 흐름은 12월 중순 이후부터 이미 반전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미국 주식 및 퀀트 전략 총괄은 "우리는 불분명한 영역에 있는 거 같다"며 "이코노미스트들은기본적으로 여전히 연방준비제도가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까지 실제 인플레이션 측정치가 내려오지 못했다는 의견" 블리클리파이낸셜그룹의 피터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PPI의 헤드라인과 근원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기대 인플레이션(BEI)은 변화가 없었고 명목 채권금리는 처음에 하락했으나 직후 보합까지 돌아왔다"며 "이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PPI보다 시장에 훨씬 더 중요하거나 시장이 연간 상승률에 더 집중하고 있고 그것이 여전히 2%를 웃돌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함

-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4일 "앞으로 점진적으로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을 지지하며, 데이터 톤이 지속해 변하는 경우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종전 합의 임박 등에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해짐.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장, 미국 행정부의 특사, 카타르 총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휴전 회담이 최종 단계에 돌입했으며, 협상의 세부 조건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알려짐. 카타르 외무부는 합의안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전달돼 구체적 내용이 최종 조율 중이라며 "주요 입장차는 해소됐다"고 밝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에서 "휴전 협정의 합의가 임박했고, 공은 이제 하마스에 넘어갔다"고 밝혔으며,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휴전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성사될 수 있다"고 언급.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의 올해 생산 전망치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EIA는 이날 미국의 석유 수요가 올해와 내년 하루 2,050만배럴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 반면, 올해 미국의 하루 석유 생산은 1,355만배럴로 이전 예측(1,352만배럴)보다 소폭 증가. 프라이스 퓨쳐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분석가는 "시장은 EIA가 예측한 과잉 공급이 여전히 '단기 전망'에 포함될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

  다만,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영향이 지속된 점은 국제유가의 낙폭을 제한.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 그간 제재를 피해 러시아 원유를 나른 선박(그림자 함대) 183척도 대상임

- 천연가스 선물은 다음 주 예상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가스 수요가 일일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약 1%상승.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은 단기 에너지 전망에서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과 수요가 모두 2025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힘

- 옥수수 선물은 미국의 공급 부족 전망으로 가격이 1년래 최고치로 상승한 후 차익 실현으로 하락

- 밀 선물은 2년래 최고치에서 달러가 하락하고 다음 주 초 평야와 중서부 겨울 밀 지역의 날씨가 더 추울 것이라는 일기 예보에 따라 상승세를 보임

 

 

◎ 1월 15일 (수)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영국 12월 CPI상승률, 12월 PPI상승률

19:00 유로존 11월 산업생산

20:00 캐나다 12월 선행지수

22:30 미국 12월 CPI상승률,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00:30 미국 EIA 원유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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