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50%↓ S&P500 0.27%↓ 나스닥 0.03%↑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10bp 오른 4.6380%
-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107.937로 전장보다 0.011% 상승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큰 변동성을 나타낸 후 혼조세 마감.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하락 출발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가 커지며 저가 매수로 낙폭 축소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 반복
- 업종별로 필수소비재와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 하락. 에너지 2.69% 급락
- 메타 0.2% 상승, 애플 1.83% 상승. 엑손모빌 3.01% 하락
- 국채 가격은 일제히 급락. 미국 CPI 발표 이후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크게 약화. 미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4.60%상회
-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 미국의 1월 CPI가 예상치를 웃돌아 달러화가 급등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통화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되밀려. 유로화가 강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우선 우리 둘 다 동의했듯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싶다"고 게시.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의 팀이 즉시 협상을 시작하기로 동의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해 대화 내용을알릴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크레린궁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1시간 30분 정도 통화했다고 밝혔음
- 12일 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2023년 8월의 0.5% 상승 이후 최대치로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수준.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3.0% 상승해 시장 예상치 2.9%를 웃돌아. 헤드라인 CPI의 전년비 수치가 3%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작년 6 월 이후 처음으로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 이 또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폭의 상승률 기록. 노동부는 "주거비 상승이 전체 CPI 상승의 약 30%를 차지했다"며 "자동차 보험, 레크리에이션, 중고차 및 트럭, 의료 서비스, 통신, 항공 요금 등이 올랐고 의류, 개인용품, 가구 및 주택 운영 비용은 하락했다"고 설명했음. 1월 에너지 지수는 1.1% 상승하며 전체 CPI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 특히 휘발유 가격이 1.8% 상승하며 전체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렸음. 1월 시간당 평균 실질 임금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같았던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직전월의 0.1% 하락에서 소폭 회복된 수준
- 미국 백악관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13일)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의 방문 전에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모디 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정상회의를 마치고 이날부터 13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할 예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은 13일임. 한편, 이날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자동차와 제약산업이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음. 그는 "백악관에서 다르게 취급할 몇 가지 분야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중 두 가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다만, "확신할 수는 없다. 기다려야 한다"고 부연
- 국제유가는 우크라전 종식 가능성 등에 하락하는 모습.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5% 상승해 시장의 전망치(0.3%)를 상회한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한편,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407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시장 전망치 300만배럴 증가보다 많은 수치임. 휘발유 재고는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전망과 달리 303만5,000배럴 감소했음
- 금 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 예상보다 더 뜨거워진 인플레이션 지표에 미 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급등하며 금값에 하방 압력을 넣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나설 계획을 밝히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주춤함
- 천연가스 선물은 수요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플랜트로의 유입량 증가, 일일 생산량 감소, 추운 날씨와 향후 2주 동안 예상보다 높은 난방 수요에 대한 전망으로 2주 최고치까지 올랐음. 2월 말에는 날씨가 덜 추울 것이라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함
- 미국 농무부가 전 세계 옥수수 최종 재고량을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책정하면서 옥수수 선물은 큰 폭으로 상승. 미국산 공급에 대한 활발한 수출 수요가 선물 가격을 지지함
- 밀 선물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숏 커버링으로인해 기초적인 지지를 받음. 원자재 펀드는 계속해서 밀을 매수하고 있어 숏 커버링이 이어지기 쉬운 시장
2월 13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독일 1월 CPI상승률, 영국 12월 산업생산, 영국 GDP
18:00 미국 IEA 월간석유시장 보고서
19:00 유로존 12월 산업생산
22:30 미국 1월 PPI상승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00: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03:00 미국 국채 30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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