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02%↑ S&P500 0.24%↑ 나스닥 0.07%↑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80bp 상승한 4.544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107.035로 전장보다 0.248포인트(0.232%) 상승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했던 가운데 약보합을 형성하던 주가지수는 장막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강보합으로 돌아섬.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나오지 않으면서 대체로 투심도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함
- 업종별로 보면 통신서비스가 1% 넘게 떨어졌고 의료건강과 임의소비재도 하락. 반면 에너지는 1% 이상 올랐고 재료도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음
-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보합권에서 대체로 약세를 보이다 일부 종목이 장 막판 강세로 돌아섰음.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 알파벳은 약보합을 기록했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보합
- 메타는 이날 2% 넘게 떨어지면서 연속 상승세를 20거래일로 마감. 하지만 나스닥100에 속한 기업 중에선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됨
- 미국 국채가격은 사흘 만에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잇달아 내비친 가운데 회사채 발행 물량이 몰리면서 수급 압박으로 작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자동차 관세 관련 "4월 2일에 말씀드릴 가능성이 크지만,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음.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4월 1일을 기한으로 각국에 대한 무역 장벽 등을 살펴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 관련해서도 "관세는 25% 이상이 될 것이고, 1년 동안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제시하였고 새로운 관세를 발표하기 전에 기업이 공장을 세울 시간을 주고 싶다고 부연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결국 내려가겠지만 꽤 험난할 것이라며 올해 금리 인하를 논하기엔 전 세계 상황이 불확실하다고 말함
- 18일 뉴욕 연은에 따르면, 2월 뉴욕주의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5.7로 전달에 비해 18.3포인트 급등한 것으로 집계.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1)를 웃돈 결과다. '제로'(0)를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이 지수는 한 달 만에 위축 영역에서 벗어나. 하위 지수 중에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 -8.6에서 11.4로 상승
-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송유관 타격 소식 등에 상승하는 모습.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의 주요 송유관을 통해 원유 수송을 해주는 펌프장을 공격했다"고 밝힘. 이어 "원유 컨소시엄이 타격을 받으면 원유 추출이 중단되고, 시장 균형이 깨져 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기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고 경고. CPC 송유관은 엑손모빌과 셰브론, 셸 등 서방 석유기업이 사용하고, 전세계 원유 공급의 약 1%를 담당하고 있음. 러시아 정부는 CPC의 지분 24%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CPC 송유관은 카자흐스탄 원유를 러시아와 흑해를 거쳐 세계 시장으로 나르는데,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카자흐스탄 원유 수출이 최대 2개월 동안 약 30%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또한, 러시아 항구인 노보로시스크가 폭풍으로 적재를 중단하면서 공급 우려가 생긴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도 증산 개시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OPEC+ 차원에서 최종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이르면 몇 주 안으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고 알려짐
- 미국 일부 지역의 극심한 추위로 인해 석유 및 가스 유정이 얼어붙어 생산량이 감소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플랜트로의 가스 흐름이 기록에 도달했으며 예보관들은 향후 2주 동안 더 추운 날씨와 난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국 천연가스 선물이 화요일에 약 8% 상승하여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금 가격이 다시 3,000달러를 향해 큰 폭으로 오름. 안전자산 수요와 세계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수세가 꾸준한 금값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전날 잇따라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보류 입장을 재확인하며 미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달러가강세 전환했으나 금값 상승세를 억누르지 못함
- 화요일 구리 가격은 달러 강세,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
- 밀 선물은 화요일 러시아와 미국의 농작물을 위협하는 추운 날씨에 대한 우려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옥수수 선물은 화요일 미국의 견조한 수출 수요와 재고가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16개월 만에 최고치인 부셸당 5달러를 돌파했음
2월 19일 (수)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영국 CPI
22:30 미국 1월 건축허가건수, 1월 주택착공건수
22: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3:00 미국 국채 20년물 발행금리
04:00 미국 FOMC 의사록
'재테크이야기 > 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시작 소식] 2025년 2월 20일 (1) | 2025.02.20 |
---|---|
[장시작 소식] 2025년 2월 14일 (1) | 2025.02.14 |
[장시작 소식] 2025년 2월 13일 (0) | 2025.02.13 |
[장시작 소식] 2025년 2월 12일 (0) | 2025.02.12 |
[장시작 소식] 2025년 2월 11일 (1) | 2025.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