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작 소식] 2025년 3월 10일

3월 7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52%↑ S&P500 0.55%↑ 나스닥 0.70%↑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60bp 상승한 4.3190%

-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103.804로 전장보다 0.367% 하락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 장 초반 고용 지표와 관세 불확실성에 급락했으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에 낙관적으로 전망해 저가 매수심리에 반등

- 파월은 뉴욕에서 열린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주최 연례 통화정책 포럼 연설에서 "불확실성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며 "노동시장은 견조하며,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2% 장기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고 하며 서둘러 금리를 다시 내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시사했음

- 미국 고용은 예상치 밑돌았으나 충격은 제한.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5만1천명 증가. 시장 예상치(16만명)를 밑돈 결과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언급

- 애플 1.59%, 엔비디아 1.92% 상승. 브로드컴 8.64% 급등. 업종별로 보면 임의소비재와 필수소비재, 금융이 하락. 에너지와 산업, 기술, 유틸리티는 1% 이상 올랐음

- 국채 가격은 모든 구간에서 하락. 미국 고용 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파월 의장의 낙관론에 시장 분위기 반전. 다음 주 회사채 발행 및 국채 입찰 관련 물량 압박 반영

-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 강세에 하락. 달러인덱스는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첫 103대 진입

- 메 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불확실성 고조로 미국 내 수요가 둔화될 수 있지만 기준금리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함. 데일리 총재는 7일 링크트인 게시물에서 "(미국)경제와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구에 따르면 불확실성은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연준도) 시장에서 엇갈린 신호를 받고 있다"고 언급. 하지만 데일리 총재는 오는 18~1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들이 정책 조정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 그는 "FOMC가 기준금리를 좋은 위치에 두고 있다"며 "경제가 양호하다는 징후가 많이 있다"고 말했음

- 국제유가는 파월 경제 낙관론 등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해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트럼프는 금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러시아가 지금 전장에서 우크라이나를 강타하고 있는 사실에 기초해 나는 휴전 및 평화에 대한 최종적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은행 제재와 (다른) 제재, 관세를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이에 러시아 석유수출을 추가로 규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음

- 구리 가격은 금요일 주요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무역 데이터 부진과 채굴업자들의 매도, 미국 관세 정책의 불안정한 변화로 인한 투자자들의 포지션 축소로 하락함

- 천연가스 가격은 금요일에 상승하여 두 달 만에 주간 최고치를 기록. 평년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일반적으로 에어컨 가동을 위한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을 앞두고 공급 보충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됨

- 멕시코와 캐나다의 미국 관세 면제 소식으로 이번 주 초 급락했던 곡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 옥수수 선물이 금요일 3거래일 연속 상승. 시장 참여자들은 3월 11일에 발표될 미국 농무부의 다음 월간 수급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음. 이 보고서는 곡물과 대두에 대한 예측이 발표 될 때 무역 정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기관 관계자가 전함

 

 

3월 10일 (월) 주요일정

경제지표

16:00 독일 1월 산업생산

23:00 미국 2월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

00:00 미국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