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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2025년 4월 7일 경기침체 우려 증시 하락 외 오늘의 뉴스

by 파라크래프트 2025. 4. 7.

4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금요일밤)

- 뉴욕증시 : 다우 5.5%↓ S&P500 5.97%↓ 나스닥 5.82%↓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90bp 떨어진 3.987%

-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인덱스는 103.037로 0.917포인트(0.898%) 급등

 

 

 

시황요약

뉴욕 증시, 경기침체 우려로 연이틀 폭락

 

- 뉴욕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와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이틀 연속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미·중 무역전쟁 우려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에 투매를 유발했습니다.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M7) 급락

- 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 7'(M7)은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중국 보복관세의 영향을 크게 받은 엔비디아(-7.36%), 애플(-7.29%), 테슬라(-10.42%)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전날 9.88% 급락에 이어 이날 7.60% 추가 하락하며 주간 기준으로 2001년 9·11 테러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보잉과 캐터필러도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하며 다우지수 급락을 부추겼습니다.

 

국채 시장과 금리 동향

-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국채 가격은 강세를 보였으나,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오름폭은 제한되었습니다.
-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3.864%까지 하락하며 6개월 만에 4% 아래로 떨어졌고, 최대 낙폭은 20bp에 달했습니다.

달러화 가치 반등

- 달러 가치는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었고,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가 달러 강세를 더욱 부추겼습니다.

미국 고용시장, 강한 회복세

-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22만8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3만5천 명)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 최근 12개월 평균 증가폭(15만8천 명)을 웃돌며 고용시장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으나, 실업률은 소폭 상승해 노동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시사했습니다.

중국,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

- 중국은 모든 미국산 상품에 대해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 또한 희토류 7종의 수출을 즉시 제한하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 파월 의장은 "관세 인상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일회성 가격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

- 국제유가는 중국의 보복 관세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하락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역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 뉴욕 증시는 경기침체 공포와 무역전쟁 여파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시장 전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4월 7일 (월) 주요일정

경제지표

15:00 독일 2월 산업생산

18:00 유로존 2월 소매판매

23:00 미국 3월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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